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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인사 Feb 17. 2024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작은 첫걸음을 시작으로 부자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라고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하나뿐인, 그 마저도 주택담보대출로 온전히 제 것도 아닌 부동산 초보인 제가,

어떻게 하면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지? 궁금증을 해소해 보고자 읽어본 책.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의 부자 되는 이야기들을 적어 봅니다.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_ 이지영 지음 _ 다산3.0 출판사]


1) 경제적 자립 (P.10~11)

 경제적 자립은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꼭 지금 당장 돈을 벌어야 하고, 투자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사실 경제적 자립은 한순간에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어차피 장기적으로 이뤄지는 '인생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변화가 없다고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그저 나 자신을 온전하게 책임지고 지지해 주기 위해서 지금부터 매일 조금씩 차근차근 공부하고 준비해 나가면 된다.


2) 10미터만 더 뛰어봐! (P.21)

 김영식 회장의 '10미터만 더 뛰어봐!'(21세기 북스)라는 책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100미터를 뛰는 사람에게 200미터를 더 뛰라고 하면 누구라도 포기할 것이다. 그러나 10미터만 더 뛰라고 하면 얼마든지 뛸 수 있지 않겠는가. 차이는 바로 이거다. 어제 뛰던 대로 100미터만 뛰는 것과 10미터를 더 뛰는 것의 차이다. 바로 이것이 인생의 성패를 가른다. 누구든지 10미터를 더 뛸 수 있다. 나는 이 책에서 10미터 더 뛰는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3) 실행하지 않는 이유 (P.22)

 함께 투자를 공부하던 지인 중 늘 경정적인 이유로 매수하지 않는 언니가 있었다. 서울에서 벗어난 지역을 볼 때면 "다 좋은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하며 포기했고, 서울에 있는 지역을 볼 때는 "다 좋은데, 동이 너무 안 좋아."라며 머뭇거렸다. 대부분 조건이 충족되어도, "작년에는 이보다 가격이 훨씬 낮았어. 작년에 샀어야 했는데..."라며 결정적인 순간에 실행하지 못했다. 한 번은 정말 좋은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높았는데, 여기서 더 떨어지면 어떡해..."라며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그렇게 물건 검색도, 조사도 수없이 했지만, 단 한 채도 사지 못했다.


4) 세상이 원하는 삶 (P.30)

 살다 보면 거대한 벽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계속해서 찾아온다. 세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살기는 힘들다'라는 말에 의해 지배되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하면서 견뎌내며 살아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동되는 것같이 느껴지곤 한다. 우리는 마치 정해진 매뉴얼을 따르듯이 학창 시절에는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는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대학을 졸업할 때쯤이면 좋은 회사에 취업해야 한다는 기대에 맞추기 위해,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 능력 있는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데 문제는 '좋아 보이는 모습'을 갖추기 위해 악착같이 살다 보면 종국에는 우리가 원하는 삶이 아닌 '세상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5) 싸이식 마케팅 (P.33)

 "그룹 '신화'는 참 잘생기고 춤도 잘 추고 멋있다. 하지만 난 신화처럼 멋지지도 않고 춤을 잘 추지도 못한다. 그리고 난 음악성이 높은 음악을 할 수 없다는 주제를 확실히 파악했다. 그래서 난 쉬운 음악, 또 사람들이 같이 따라 출 수 있는 쉬운 춤을 추었다. 한때, 변리사 시험공부를 한 적이 있다. 잠깐 해봤는데 나랑 안 맞고 너무 어려웠다. 내 길이 아니라는 걸 금방 깨닫고 포기했다. 주제 파악이 빠른 것이다."

- 2006년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 -


6) 책이 주는 격려 (P.48)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인제 그만 놓아버리고 싶다!'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 당신이 삶의 어느 지점에서 너무나 지치고 힘들다면,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가까운 누군가가 해주는 위로보다 더 큰 격려를 책 속에서 얻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7) 꿈꾸는 다락방 (P.69~70)

 베스트셀러 '꿈꾸는 다락방'(국일미디어)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기부왕으로 불리는 폴 마이어(Paul J. Meyer)는 백마장자 시절, 성공 비결을 묻는 사람이 면 그를 벤츠 대리점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벤츠 승용차 옆에 차 주인처럼 서 있을 것을 요구한 뒤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한다. 사진이 나오면 그는 이렇게 단언했다.

 "사진 속의 이 사람이 진짜 자네라네. 매일 이 사진을 보면서 생생하게 꿈꾸게나. 멋지게 성공해서 벤츠의 주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말이야. 그러면 실제로 그렇게 될 걸세."

 실제로 폴 마이어의 말을 진지하게 실천한 사람들은 모두 성공했다고 전해진다.


8)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아라. (P.77)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는 그녀의 저서 '린 인(Lean in)'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아라(Sit at the table)."


9) 경제적 자립은 돈보다 더 큰 개념이다. (P.262)

 그렇다면 경제적 자립이란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 걸까? 단순히 돈을 버느냐 안 버느냐로 자립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을 벌고 있다 해도 스스로 통제할 힘이 없다면, 즉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경제적 자립을 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경제적 자립은 돈보다 더 큰 개념이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이 있는가. 즉 '내가 삶의 중심에 서 있는가'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10) 준오헤어 (P.291)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야간 중학교에 다녔고, 낮에는 회사 사환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었다. 그 후 기술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미용 기술을 배웠고, 교 졸업 직후 미용실에 취직했다. 미용사로 일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돈암동 성신여대 근처에 '고추잠자리(지금의 준오헤어 1호점)'를 열었다. 이 매장은 곧 인기를 얻었고, 그녀는 처음으로 직원을 채용했다. 그 후 지속해서 직영점을 확대해 나갔다. 준오헤어는 준오아카데미를 통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 교육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준오헤어는 전국에 109개 점포를 갖고 있고, 직원 2,500명이 일하고 있는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책장을 덮으며]

 재테크의 첫걸음은 항상 미약합니다. ‘겨우 이 돈 때문에…?’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것들이 하나씩 모이면서 조금씩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절약하고, 저축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투자하기 위해서,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기 위해서 공부도 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을 희망합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수입보다 지출을 줄이고, 절약해서 저축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저자도 “비록 작은 돈이지만 월세를 받으면서 인생은 달라졌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작은 한 걸음이라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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