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머문 초록빛
오늘은 뭐 해 먹지...하고
마트나 시장에 가면, 그 색색의 아름다운 자연색에 반하고 만다.
가지, 파프리카, 호박, 당근,
계절을 알 수 있는 갖가지 여름 채소들!
머금고 있는 자연색들이 예쁘다.
저녁 반찬으로 호박나물을 하려다
그 색이 너무 예뻐 하나만 나물 하고, 하나는 책상 위에 갖다 두었다. 그리려고...
요즘 갑자기 그림에 꽂혀가지고, 이것저것 그리는 중...
저녁에 양파랑 당근 썰어 넣고, 마늘 새우젓 한 스푼 넣고 휘리릭 볶았다.
짭조름하게 볶아진, 달큰한 애호박나물도 한 접시도 그려야겠다.
흠... 맛있다.
콩나물이랑 무생채 넣고 비빔밥 해 먹어도 맛있겠다.
햇살이 머문 초록빛!
커다란 별을 닮은 진노랑 꽃잎!
이렇게,
오늘도 자연에 물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