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퍕 Apr 02. 2024

이 세상 곤충들은 다 좋아!(1)

빠꼼이의  키움툰


빠꼼이는 햇빛 초등학교 3학년 개구쟁이입니다.


"이 세상 곤충들은 다 좋아!"라고 할 만큼 곤충들의 생김새와 살아가는 모습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비 오는 날 등굣길은 길가에 지렁이들을 관찰하느라 지각이고, 습한 날에 어그적 거리고 나온 하늘소라도 발견하는 날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기분이 들 정도랍니다.


당연히 생일 선물은 귀한 사슴벌레가 원픽이고요! 매미, 소라게, 거북이, 올챙이, 장수풍뎅이, 개미, 금붕어, 미꾸라지, 그 외 식물 키우기도 좋아합니다.


제일 키우고 싶었던 것은 펭귄이었으나, 살 수도 키울 수도 없는 현실에 좌절해야만 했습니다.

'아! 일본에서는 진짜 펭귄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던데... 펭귄이랑 학교를 같이 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엄마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어요. 

'엄마! 미워ㅠㅠ OTL...'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고,

새 학기가 시작된 어느 날!

빠꼼이는 또 무엇인가를 키우게 됩니다.

품 안에 소중하게 안고 오는 무엇? 보이시죠!

무엇을 키울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작가의 이전글 인생 2막의 시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