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긍정:세상을 빛나게 하는 열쇠

by 김인경


바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자주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산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자신에게 관심을 두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같게 되면 세상은 더 밝게 보이다. ‘내가 기분이 좋아야 세상도 좋게 보인다. 내가 아름답게 느껴져야 세상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남들의 의견이나 평가를 더 중요시하여 정말 소중한 자신을 간과하곤 한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똑같은 것도 남이 가지면 더 좋아 보인다. 이런 식으로 남을 먼저 의식하고 행동하기에 정말 중요한 자신의 장점과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고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심을 가진다면 자신이 가진 놀라운 장점들을 알게 된다.

그럼 쑥스럽지만, 나에 대한 평가를 먼저 해봐야겠다.

우선, 나의 첫인상이나 외모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상대방에게 웃음을 전해주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려고 노력한다. 또한 센스와 눈치도 있어 남들과 대화할 땐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이야기하려고 한다. 싸고 저렴한 옷도 내가 입으면 잘 어울리고 이쁘게 보인다. 약간의 메이크업만으로도 나이보다 어리게 보일 수 있다. 이처럼 나만의 장점을 생각해 보면 긍정적인 면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돌아볼 때,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쪽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 나는 부장님께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나는 왜 용기가 없고 대담하지 못할까?"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을까?"

"나는 왜 항상 외로움을 느낄까?" 등 실수나 후회들만 떠오를 때가 더 많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면 자신의 장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장점도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부정적인 행동이나 생각은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생활로 인정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남들을 칭찬하고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습관을 지니면 자신의 장점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현재 자신의 위치나 역할에 따라 타인을 먼저 배려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잊을 때가 많다. 엄마라는 위치는 자녀들과 남편, 시댁 및 친정 식구 등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해야 한다. 직장인은 직장 동료나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먼저 살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은 깊은 곳으로 감추어 정작 중요한 나를 보지 못한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처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다. 세상은 내가 바라보는 만큼만 보인다. "세상이 살기 좋고 행복한 곳"이라고 보면 정말 그렇게 느끼게 된다. 반면, "세상에 태어난 나는 죄악이야. 살아있는 게 고통이야."라고 생각하면 나는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유방암으로 인해 병원 생활을 많이 하는 나는 가끔 암 환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낀다. 암이란 손님이 몸속으로 스멀스멀 들어오는 동안 그들은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었다. 암은 그들에게 너의 몸이 너무 힘들어 이제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준 것이다. 경고의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소중함을 인식한다면, 치료과정 중이나 치료 후에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 환자들은 현재 상황만을 원망하고 남의 탓만 한다. 치료과정의 고통 속에서도 살려는 의지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남들을 대할 때가 많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사랑이다. 내가 있어야 세상도 가족도 직장도 존재한다. 내가 없는 세상은 빛도 어둠도 없는 암흑세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고 존중하며 사랑해야 한다. 언제나 멋진 나를 더 멋지게 꾸며주고 아끼며 살아가야 한다. 이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관심을 두는 것은 우리를 더욱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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