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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연 Jul 24. 2016

마음과 마음이 겹쳐

진심

물은 투명한데
바다는 왜 파랗게 보이는지 알아?


끝도 없이 깊기 때문이지


그럼 너에 대한 내 사랑도 파란색일까?


수많은 간절함이 모여

사랑도 짙어진다는 걸,

너는 알까? 


사랑은 왜 빨갛다고만 생각할까?

빨간색이 정열이라면, 파란색은 보다 차분한 사랑.

투명한 진심이 하나하나 모여 어느새 파란 바닷물이 되듯.


오랫동안 꾸준히 변치 않을 너에 대한 마음으론

파란색이 적합한 것 같아.


푸른 마음 변치 않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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