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구전>

by sinewave

4. 요한복음 17장 20-26


말씀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20절)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22절)


묵상


그리스도임을 밝히면 듣는 사람에게는 고정관념 내지는 편견이 생길 수 있다. 저 사람은 착한 사람일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 사람은 아닌 척 밝히는 음흉한 사람일거야 라고 바라볼 수도 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예수님은 기도를 드리면서 그리스도인만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하고 전도할 비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어렵지만 나를 포함한 그리스도인은 훌륭한 가치를 세상에 나눔으로써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예수님의 대속을 믿도록 돕는 일을 행해나가야 한다. 그것이 예수님의 중보기도를 따르는 일이기에.


결국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마음을 모은다. 태초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고 믿으셨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좋은 뜻이 있다. 우리는 이 뜻을 받들어 하나가 되듯 움직일 수 있다.


복음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여기서 말하는 구전은 대면으로 행해지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믿음의 전파뿐만이 아니라 글로써 행동으로써 전해지는 것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인간은 말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구전이 정말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가 매일 찬송가를 부르고 찬양하며 말씀을 듣고 모임을 갖고 전도와 선교를 하는 활동은 모두 구전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마음을 모으기 위해 입과 입을 맞추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또 때로는 슬픔을 나누는 일이 구전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아픈 성도들, 민족과 세계시민을 위해서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모든 일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일은 기도로부터 선하게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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