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지만, 웃어요

by 황미옥

예설이와 83병동에서 일요일을 보냅니다. 예설이는 금요일 저녁에 소아 응급실에 왔는데요. 이틀이 지난 오늘 유독 열이 많이 났습니다. 일요일인데 양교수님께서 회진을 오셨습니다. 한 시간 짜리 주사 항생제를 추가로 처방해주셨어요. 그거 맞고는 아직 열은 없습니다. 하루에 세 번 맞는다고 간호사샘이 알려주셨어요.


예설이랑 오늘은 본관 산책도 가고, 옆에 오빠 따라서 복도에서 운동도하고 좀 움직였더니 하루가 더 잘 갔답니다. 집에 가고 싶다는 예설이, 열이 잡혀서 집에도 가고, 어린이집에도 갔으면 좋겠다고 둘이서 기도하고 재웠어요.


같은 병실에 있는 지아가 기침이 심해서 걱정입니다. 지아가 컨디션 회복해서 예설이랑 같이 내일은 놀 수있기를 바래봅니다. 예설아, 지아야 오늘도 수고많았어! 잘자렴~!!^^*


7.26.금

7:30 38.1 타이네롤 7미리

18:18 40.3 응급실 20시 해열제


7.27.토

8:22 38.4 주사 해열제 투여

19:55 37.2 미열

20:55 38.3 주사 해열제 투여


7.28. 일

05:22 38.7 주사 해열제 투여

10:56 38.6 춥다고 덜덜덜 해열제 투여

11:11 39.6 / 11:31 39.1

주사 항생제 1시간짜리 일3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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