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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캅 황미옥 Jun 15. 2024

도위시 삼촌과 예설이

저희집에 도위시(Do Wish) 삼촌이 오셨습니다.


삼촌은요.

9살 소아암 투병하며 많은 분들에게 받은 희망을 잘 품으셨다가 어른이 되어 그 희망을 꺼내어 현재 치료중인 소아암 아이들에게 희망과 선한 영향력을 주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유튜브 <도위시> 채널에서 삼촌이 만났던 아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설이가 월요일 저녁에 열이났는데 잡히질 않아 화요일 아침에 양부대 응급실에 다녀왔어요. 피검사 수치도 괜찮았고,

염증수치도 합격! 그런데 화요일 밤에 열이 한번 더 나면서

해열제를 먹고 어린이집도 이틀 쉬었습니다. 집근처 소아과에서 수액용 긴바늘(?)로 피검사 수치 확인하고 다시 6mp

복용하고 있어요. 다행히 삼촌이 오신 금요일은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머리도 예쁘게 하고 왔더라구요


삼촌이 가시고 나서도 훈훈함이 남아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세상에는 여전히 좋은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예설이가 삼촌과 약속했어요.

남은 치료도 씩씩하게 잘받고 건강하게 자라겠다구요


우리 예설이에게 뜻깊은 시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함 잊지않겠습니다.

먼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DOWISH #도위시 #삼촌 #뜻깊은방문

#희망을품고 #살아갈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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