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때, 스쿼트 할 때, 시금치 무침 먹을 때.
★ 9일차 글감 (2.11 / 수)
[글감]
“내가 나를 가장 잘 돌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는 언제인가?”
뛸 때, 스쿼트 할 때, 시금치 무침 먹을 때.
몸을 움직이고, 사용하고, 힘을 낼 때. 생각을 멈추고 내 근육과 오장육부가 발산하는 에너지만이 나를 움직이는 실체이며 움직임만이 곧 생존이라는 생생함을 느낄 때. 뇌가 몸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잘 돌보기 위한 쓸모로 뇌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지식과 지혜와 앎과 공부. 이 모든 것이 실천을 위한 불쏘시개가 아닐까 느낄 때. 이런 느낌들조차도 머릿속 생각만이 아닌 오감을 통할 때가 진짜라고 여길 때.
결국 나는 나를 좀 더 잘 돌보는 길로 좀 더 씩씩하게 부지런히 나아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