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늦었을까?”…50만 원 손해 나는 이유

by dailynote
senior-money-getty-3-1024x576.jpg 노후자금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경제 공부가 사치라고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늦게 시작하면 매년 수십만 원씩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노후 준비,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생기는 '차이'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7%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입니다.


하지만 시니어 세대의 경제 지식 수준은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서 70대 이상의 점수는 61.1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EB%B9%88%EB%B6%80%EA%B2%A9%EC%B0%A8-1024x708.jpg 돈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특히 중요한 점은, 경제 이해가 늦어질수록 복리효과를 통한 자산 증식 기회도 줄어든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의 분석에 따르면 60세에 4억 원을 모으겠다는 목표가 있을 때 30세부터 준비한 사람과 40세부터 준비한 사람의 월 납입금 차이는 매우 큽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10년의 납입 기간이 아닌, 복리효과와 세제혜택이 누적되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격차로 이어집니다.


국민연금만으로 부족한 현실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소한의 노후 생활조차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적정 노후생활비는 월 약 154만 원이지만 실제 평균 수령액은 약 60만 원에 불과합니다.


%EB%B3%B4%EC%9D%B4%EC%8A%A4%ED%94%BC%EC%8B%B1-1024x576.jpeg 보이스피싱 / 출처 : 연합뉴스



추가적인 개인 연금 준비 없이는 노후 빈곤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연금 설계와 경제 공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금융사기·디지털 소외, 복합 위기




금융 지식 부족은 실제로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액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피해의 약 37%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614억 원이 넘습니다.


2024년 조사에서는 투자사기 평균 피해금액이 약 2,111만 원으로, 피싱사기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EC%9D%80%ED%96%89-1024x659.jpg 은행 / 출처 : 연합뉴스



특히 시니어층은 한 번 피해를 입은 후 반복 피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금융 적응도 낮아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60대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18.7%, 70대 이상은 6%에 불과한 반면, 30대는 약 80%에 달합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연간 최대 약 5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놓치게 되는 셈입니다.


더욱이 매년 300여 개의 은행 점포가 사라지고 있어, 디지털에 대한 이해 없이는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에도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60대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조언합니다.


지금이라도 경제 공부를 시작하면 앞으로의 20~30년 노후를 훨씬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정부와 금융기관들도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관심과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경제 공부는 이제 시니어 인생의 안정과 직결된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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