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은 영하권 추위가 시작됐고, 남부에는 눈 소식까지 예고돼 있습니다.
화요일인 2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강원 대관령은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올겨울 첫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5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3도로 예보했습니다.
낮 기온 역시 평년보다 약 5도 가량 낮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밤부터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강수는 3일에는 중부 내륙을 포함해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비와 눈의 양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적설량도 일부 지역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대기질은 양호하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므로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상됩니다.
해안에서 약 200km 이내 먼바다에서는 동해 1.0~4.0m, 서해와 남해는 최대 3.0m까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 하락과 함께 강풍, 눈·비 예보까지 겹친 이날, 보온과 도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