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싱글생활

수필연재

by 김작가a




5화. 철학 "住/哲/衣/食/運/樂/宗/金/社/笑/奉"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개개의 인생살이란 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그 자체로 고난의 마라톤, 눈물 젖은 빵 먹기 아닌가요?


부자들에게 삶의 터전 빼앗기는 패배의 역사며, 미성숙한 부모에게 맡겨진 불행아로 살다, 미숙한 배우자와 만나는, 차이 없는 도돌이표.


팩트는 고난 꼬리표 달고 사는 인생.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불가합니다. 고난을 인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며, 행동에 나서며, 행복거리 찾아야, 그나마 똑똑한 삶입니다.


tv 프로그램 등장해서는, 이상한 사탕발림 심리학으로, 애매한 청중을 더욱 혼란에 빠뜨리는, 자칭스타 강연자. 더러 양심자도 있지만 소수. 심리학 만능키는 위험하죠?


자신도 모르는 고난 타결책을 주저 없이 발설하는, 비싼 티켓 구매한 청중에게 비매너. 근본 없는 아전인수 심리학칠 억지개그 주절이다 끝내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던가요?


그들의 고난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무거운 삶의 짐에 끌려 다니죠? 심리학은 처절한 고난을 퇴치할 수준은 아니고, 현상 진단학 수준일 뿐이라, 한번 훑고 지나간 자리에 흉터가 남지요.


빼앗기는, 가난한 이에게는 심리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먹고사는 방법을 가르쳐야죠. 부자들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는데. 치즈 옮기는 자들과의 싸움 기술부터 가르쳐야죠.


슬기로운 싱글생활 독자들은 무기 하나를 얻었군요 고난을 인정하고,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고, 더 나은 삶의 퀄리티 목표로, 처절하게 투쟁하는 실존철학자. 존하기 위해서, 지식 체력 투표 단결 집중 정의 목표 소통으로...


고난을 동반하는 처절한 삶은 지우개조차도 무용한 모노레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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