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by
춤추는 헤르만 헤세
May 13. 2021
도마뱀은 꼬리를 자를 때
꼬리에게 미안함을 느낄까?
후회를 할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도 도마뱀이 되고 싶다.
얽혀버린 우리의 관계를
아무 미련 없이
끊어버리고 싶다.
흉이 남는 건 상관없어.
그냥
끊을 때만 힘들지 않았으면 해.
keyword
관계
동물
이별
작가의 이전글
되돌리다
사랑을 정의한다면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