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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나 Nov 20. 2023

28. 12시간 스테이,인터컨티넨탈 쿠알라룸푸르

8시 체크인, 8시 체크아웃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한국 인천으로 올 때 레이오버를 쿠알라룸푸르에서 했어요. 

쿠알라룸푸르에 5시 좀 넘어 도착하는데 11시 비행기 타면 공항에서 6시간 있어야 하네요. 생각만 해도 피곤하죠. 아예 밤 11시 비행기를 타기로 하고 쿠알라룸푸르에서 호텔 잡기로 했어요. 

쿠알라룸푸르하면 단연 그랜드하얏트이지만 전에 가봤고 12시간 있을 거니 가성비 생각해야죠. 인터컨티넨탈 쿠알라룸푸르를 19,000 포인트로 예약했어요. 미리 이메일로  일찍 가니까 이른 체크인 해주면 좋고 아니면 라운지나 수영장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셔틀버스 안내문. 항상 이런 시간 맞추기 어렵죠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고속열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그랩도 비용이 비싸지 않네요. 60km인데 한국 돈 2만 2천 원 정도면 가능해요. 라운지에서 체크인해주네요. 여기 라운지는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처럼 키를 대고 입장하는 방식이에요. 


방은 있는데 청소 및 점검한다고 아침 먼저 먹으래요. 체크아웃하는 날 아침을 당겨 체크인하는 날 아침으로 먹겠다고 미리 이메일 보냈어요. 


조식당은 1층에 있어요. 동남아 답게 열대나무 정원이 보여요. 

조식당에 한국 투숙객들도 있네요. 오랜만에 한국분들 보니까 좋았어요. 조식은 A+은 아니고 A-정도,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매니저분들도 돌아다니면서 테이블마다 챙기네요. 조식메뉴에 일본음식도 좀 있어요. 유기농 야채를 화분에서 직접 따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신기하고 특이했어요. 

야채를 바로 따서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차린 아침 밥상
1층 정원 풍경 


아침 먹고 방에 들어갔어요. 어차피 12시간 있을 거라 방은 신경도 안 썼어요. 샤워하고 좀 자면 되니까요. 일행이 필요한 물품이 있어 근처 쇼핑몰 가서 사 왔어요. 완전 시내 중심이라 KLCC 가까워요. 샤워하고 바로 콜콜.. 

10년 전에 리노베이션해서 연식이 느끼지죠
일리커피머신과 컵 
화장실 넓어요. 중동식 비데 있어요
욕조도 커요
뭔가 가득 챙겨준 웰컴 프룻과 달달이 
앰버 안내문 
클럽라운지 안내문 

2시에 라운지 가서 애프터눈티 먹고 수영장 가서 선베드에 좀 누워있다 5시 반에 해피아워 갔어요. 콜드디쉬는 괜찮은데 핫디쉬는 종류 3가지인데 다 튀김종류라 한 종류씩 맛보고 더 이상 먹기 부담스럽네요. 초밥, 샐러드, 치즈 종류 다 좋아요. 

라운지에 늘 있는 쿠키 
해피아워 주류들 
과일 
달달이들 
절임야채와 드레싱 
비 좀 그만 왔으면.. 
후무스도 있어요. 
케이크 종류들 
치즈 
초밥 
핫 디쉬
느끼해서 한 개 이상 못 먹어요
제가 젤 좋아하는 스파클링 

주류는 다양하게 있는데 제가 마시는 것은 스파클링 와인이에요. 스파클링 와인으로 해피아워 2시간 알차게 즐기고 샤워하고 8시에 체크아웃하고 그랩 타고 공항으로 갔어요. 쿠키 챙겨주시네요. 50바트 크레딧 줘서 미니바에서 생수하고 탄산수 샀어요. 

50바트 크레딧으로 산  미니바 음료 
체크아웃할 때 준 쿠키 

포인트숙박으로 레이오버 알뜰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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