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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중국 관광객들에게 입국비자 면제

by 안나

조지아에 이어 스리랑카도 중국에 대해 비자를 면제하네요.

스리랑카비자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현지에 도착해 신청가능해요. 신청하면 누구나 다 받을 수 있어 입국세에 가까워요. 50달러라는 비자비는 만만한 가격은 아니에요. 제가 스리랑카를 갔다 와 비자비를 낮추고 더 많은 관광객을 오게 하는데 스리랑카 경제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글을 썼는데요. 스리랑카 비자비는 아쉬운 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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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최대 관광객은 단연 중국이에요. 동양인 보면 니하오부터 시작하고 운전기사도 청소하는 분들도 간단한 중국어는 다 해요. 길거리에서 망고 파는 분도 량바이两百, 산바이三百 라고 중국어로 말해요. 스리랑카는 50달러를 내야 하는 입국비자를 중국에만 면제하기로 했어요. 돈은 피보다 진하고 돈에는 눈이 있다고 하죠.


제가 스리랑카 여행 갔을 때 중국 관광객들 보면 기존 동남아나 한국, 일본에 오는 관광객들하고 달라요. 첫 해외여행지로 스리랑카를 선택하지는 않죠. 스리랑카 올 정도 중국사람이면 이미 유럽, 동남아 다 여행해 본 사람들이에요. 중국에서 출발하는 패키지 비용은 한국돈으로 200만 원 넘어요. 천 위안 단위의 동남아 패키지하고 가격 단위부터 다르게 시작해요. 12,000위안 이상부터 시작해요.


해외여행도 몇 번씩 해보고 스리랑카 패키지여행 올 정도의 경제력 있는 사람들이라 확실히 행동, 복장이 일반 사람들보다는 수준 있는 편이지만 호텔이나 관광지에서 마주칠 때 불편한 부분은 여전히 있어요. 스리랑카에서 제일 비싸다는 `미니스트리 오브 크랩` 레스토랑에 줄 서 주고 몇 백 달라하는 `칸달라마 헤리턴스호텔`을 단체로 투숙해 줄 수 있는 중국인들이 스리랑카 여행 많이 가서 GDP 팍팍 많이 올려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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