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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나 Aug 15. 2024

리젠트 온 더 번드 5편-프렌치 레스토랑 하모니아


리젠트는 라운지가 없어 2층 하모니아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콜크차지 내고 샴페인 가지고 갔어요.

제가 요즘 샹동에 꽂혀 다른 와인은 맛이 없거든요. 샹동 가든으로 시작해 샹동 블랑데블랑으로 마무리했어요. 

샹동가든 

카나페,시푸드샐러드,마르세유 부야베스 Marseille bouillabaisse를 시키고 안주로 치즈 시켰는데 치즈는 망했어요. 블루, 에멘탈, 고다 이런  딱딱한 애들로 주지, 브리, 까망베르같이 흐느적거리는 애들로 줘  빵 하고 같이 먹어야 해 별로였어요. 마르세유 부야베스는 맛은 있었는데 대구 딱 한 조각만 있어 아쉬웠어요. 하긴 한국돈 10만 원인데 맛이 없으면 안 되겠죠. 

두 번쨰 와인 샹동 블랑데블랑 

화장실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예뻐요.

황푸강 야경 산책 나갔는데 10분 정도 있다 바로 들어왔어요. 밤인데도 뜨거운 스팀 푹푹 뿜어내는 더위에 질렸어요.


방에 와서 미니바에 있는 맥주 한 병 땄는데 애도 맛없어 바로 쪼르르 따라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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