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서 메일이 왔어요. 이자 대신 마일리지 준대요. 새롭고 신선한 시도라 내용을 봤어요. 6개월 정기예금 금리 2.65% 대신 금액별 마일리지를 준대요. 1백만 원을 예금하나 1억 원을 예금하나 같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어 그나마 공평하다고 해야 하나요.
천만 원 6개월 예치면 정상 이자는 132,500원(소득세는 계산 안 했어요. 마일리지 줄 때 소득세 계산 안 하니까요. ) 4,000마일 받을 수 있어요. 132,500/4,000=33.125원
1마일에 33.125원 주고 사래요.
물론 이벤트 참여하고 추가 마일리지나 항공권 당첨 기회도 있겠지만 그런 기회는 우리 것이 아니잖아요.
이제 대한항공 마일리지 환산가치를 1마일에 33원 정도로 생각하라는 건지 그렇게 생각하겠다는 건지 이 이벤트 기획한 대한항공 머리속이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