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중산공원에 갔다 우연히 발견했네요.
홍싱红星회사에서 치앤진(전진前进)이라는 상표로 신선한 우유와 빵을 그날 그날 만들어 팔아요. 가게 앞, 빵 냄새에 저절로 고개를 돌리게 되어요.
이미 베이징에서 화제몰이와 인기를 끌고 상하이에 상륙했어요. 요즘 이런 레트로한 감성과 오히려 불편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을 좋아하고 신기해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우유병에서 우유를 따라 파네요.
우유병에 담긴 우유도 오랜만에 보는데 더군다나 현장에서 그 자리에서 따라서 팔다니요. 같이 곁들여 먹을 베이커리도 바로 구워 나오네요. 아침 7시에 오픈런했어요.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고 포장,컷팅 서비스 확실합니다. 제가 우유를 어떻게 따르는지 몰라 헤매니까 직접 따라주면서 우리 우유는 매우 신선하고 영양가 가득하다고 자랑합니다. 저온살균우유예요. 어렸을 때, 우유병에 담긴 우유 마셔본 추억에 우유 한 병과 크로와상 하나 샀어요.
확실히 더 고소하고 우유 맛 좋았어요.
쓸 데 없는 생각 하나-지금 상하이 베이스 길상항공吉祥航空(준야오均要) 모기업 준야건강均要健康도 우유 팔아서 시작했어요. 홍싱도 우유 팔아서 항공사 만들만큼 잘 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