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2. 발리 D+6. 서핑
2025.10.16.
어제 서핑 레슨을 한 곳에서 오늘 하루 더 예약을 하고 왔다.
아침에 일어나 조식 먹고 10시에 서핑을 하러 gogo~~ 어제와 같은 요거트 하나와 팬케잌 하나~~비주얼이 좋네~
두 번째 서핑 강습!!! 역시나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ㅋㅋ 먼저 바다로 가는 딸아이 도촬…
나도 곧 입수!! 그래도 두어 번은 정말 만족스럽기도 하였으므로…. 재미가 있다.^^ 그래서! 우린 꾸따에서 3박을 더 하기로 하고 해변에 있는 호텔 중 가장 맘에 들었던 Mamaka 호텔을 어제 예약했다. 계획은 3일, 그러니까 세 번의 레슨을 더 하는 것이었다.(물론 계획은!!ㅋㅋ)
90분이 지나도 더 해주려는 착한 강사들과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하고 숙소를 옮겨야 해 12시까지 호텔로 돌아가야 했다. 서핑 레슨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금세~ 훌쩍 흘렀다. 11시 40분? 부랴부랴 호텔로 가 체크아웃을 했다. Mamaka 호텔까지는 걸어서 5분도 안 걸린다.
체크인 시간이 2시라 가방 맡기고 오토바이로 누사두아 비치로 가보기로~~ 수영복 위에 반바지 반팔티 입고 땡볕에 오토바이를 탔다. (결과는 ㅋㅋㅋ 상상 그 이상..) 가는 길에 약간 허기를 느껴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구글링 해서 찾은 곳은 갈매기? 돼지 모둠을 시켰는데… 아… 베트남의 고깃집들이 그리울 일인가.. 맛 없… ㅜㅜ 심지어 비싸 ㅋㅋㅋ
밥 먹고 30분이나 달렸으려나…. 누사두아 비치 도착! 근데 비치로 가는 길이 헷갈린다. 몇 번을 같은 곳을 돈다. 구글맵 정신 차려!!! 안으로 진입하는 길에 여러 리조트도 보이고.. 뭔가 좀 한산하고 정갈한 느낌?이었다. 어찌어찌 도착한 비치~~ 선비치에 좀 누워서 바다멍을 할 예정이었는데… 맘에 드는 비치클럽의 단독 방갈로형 선베드가 우리나라 돈으로 20만 원이었나 30만 원이었나… 오메… 음식과 수건이 제공되는 깔끔한 선베드지만… 2시간 정도 쉬다 갈 건데… 고기도 방금 먹고 왔는데… 안 되겠다. 바닷가 모래밭에 털썩 앉았다. 가방에 있던 맥주캔 하나 마시고 바다에 들어가 뜨거운 몸 한번 식히고… 그러다 그냥 돌아가기로~ 왜? 매력이 없다. 바다색은 예쁘지만 해초와 바위가 있어 놀기도 불편하고… 그냥 뭐가 없다. ㅋㅋ
그렇게 호텔로 돌아온 게 5시 정도? 씻고 호텔 구경~
가방 찾으러 갔더니 이미 방에 갖다뒀다고~ 키 받아서 올라갔다. 씻고 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 예쁜 바와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이 있다. 루프탑 바에 앉아 선셋을 보기로 한닼 맥주와 피자로 저녁~
한참 앉았다가 배도 부르니 산책을 가기로 한다. 슬슬 걸어 퍼센트 커피숍에 들렀다. 여긴 라테가 맛있는데.. 아메가 땡기니 둘 다 마실까 하다 너무 배가 불러서 아메만… 딸아이는 아이스크림~~
좀 앉아서 다 마시고 먹고 해변 끝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호텔로 왔다. 내일도 서핑을 해야 하니까 일찍 자자~~
근데… 우린 더 이상 서핑을 하지 못했다. ㅋㅋㅋ왜??? 인생은 계획 대로 되지 않으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