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니 Oct 07. 2022

글쓰기의 힘


글을 쓰면 내 안의 생각과 기분이 정리되는 것 같아요. 특히, 내 맘의 아픈 글을 쓰면 치유되는 느낌이 듭니다. 글을 쓸 때는 다들 머리와 마음으로 쓰시잖아요. 그중 '마음'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마음의 상태가 글로 오롯이 잘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마음 밭을 갈 때는 글쓰기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나 자신도 돌아볼 수 있고 치료도 될 수 있고요. 사실 마음이 안 좋으면 글도 잘 안 쓰이게 되더라고요. 마음이 너무 좋아도 마찬가지로 잘 안 써지는 걸 보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이 글을 쓰는데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마음이 아플 때, 괴로울 때, 힘들 때 글을 억지로라도 쓰면 힐링이 되면서 자연치유가 되는걸 많이 보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는 치료제이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글쓰기를 함으로써 나의 생각이 정리가 되고, 나도 모르는 맘속의 이야기도 불쑥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들은 다시 나에게 내면화가 되면서 내 맘에 보기 쉽게 자리 잡게 되는 신기한 선순환도 느끼기도 합니다.

여하튼 글쓰기란 글을 안 쓰고 가만있으면 몰랐을 것 같은 나 자신의 모습과 생각을 볼 수 있어 신기하면서 재미있는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글쓰기는 글쓰기를 통해서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 픽사베이)


매거진의 이전글 시가 있는 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