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처음에는 열정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욕심이었을 때가 있습니다. 열정이란 어느 순간이든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면 욕심은 그런 노력을 가급적 건너뛰고 결실만 쉽게 얻고자 하는 이기심은 아닐까 합니다.
기본 이상의 능력과 건강과 거기에 집요하리만큼 끈질긴 열정만 뒷받침되어 준다면 상황 종료입니다.
자신의 갈 길을 올바르게 찾아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앞으로 매진할 수만 있다면 무한한 추진력으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이룰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루는 것이 참된 성공이겠지요.
그러나 우리 뜻대로 그렇게 순탄하게 흘러만 가주지 않는 것이 세상입니다. 물론 평생을 갈 길만을 모색하다가 아까운 세월 다 보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만, 현명하다는 건, 치고 빠질 때를 알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련스럽게 한길만을 고집하는 것도 좋지만, 아니다 싶으면 눈물을 머금고 손절매를 하는 기분으로 과감하게 잡은 손을 놓는 것 또한 다른 열정이라고 봅니다.
사람이란 상황이나 외부의 힘에 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 내면에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내면을 지탱하고 강건하게 하여 이기게 하는 힘이 바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뜨거운 열정이 뭉쳐 손이 데일 듯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감히 누구라도 건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