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던 순간들처럼, 따뜻하게 기억될 이야기들
리키와 함께한 먹방 에세이북 “리키야, 이건 진짜 안 매워”.
지금까지 이 소박한 기록을 함께 걸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는 내내, 리키와 한국에서 나눴던 수많은 순간들이 조용히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그날의 맛과 향, 주방을 채운 웃음소리까지 되살아나듯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을 최대한 생생히 전하고 싶어 애쓰는 동안, 제게도 새로운 묘사 연습이 되어주었지요.
이 작은 에세이 채널을 새롭게 구독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답글을 남겨주신 30명의 구독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글을 쓰는 시간들이 더 따뜻하고, 더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금요일부터는 스페인 버전의 *“리키야, 이건 진짜 안 매워”*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한국에 다양한 음식이 있었듯, 스페인에도 그만큼 풍성한 지중해의 맛과 이야기가 있답니다.
그곳에서의 추억들을 꺼내어, 여러분께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작은 기쁨들로 가득한 하루,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들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나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