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등 뒤의 물병

by 수퍼문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자기만의 물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당연하지만 이 물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아도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물병을 가득 채우기만을 원한다.



하지만 이 물병은 등 뒤에 달려 있어서

스스로 채울 수 없다.

이 물병은 오로지 부모나 가족들이 채워줄 수 있다.



이 물병에는 뚜껑이 있다.

물병의 뚜껑은 태어날 때 활짝 열려있다가

서서히 닫히며 40살 즈음에 꽉 잠긴다.



4살까지가 이 물병에 물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4살이 넘어서 10세 정도까지도

약간의 기회는 남아있다.



하지만 10살이 넘어가면

이제 이 등 뒤의 물병이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파란 물만 받았다면

파란 물만 받으려 하지

초록물은 받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색이 점점 진해진다.

10살까지 가득 채워지지 않은 물병은

사실 평생토록 잘 채워지지 않는다.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제 때 물병이 채우지 못한 사람들은

평생을 이 물병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등 뒤로 양동이 째

여러 가지 물을 계속 부어보지만

결코 채울 수 없다.



물병의 입구는 좁고

등 뒤에 있기 때문이다.



----------------------------------------------------------------


변화를 시도했지만 잘 안 되나요?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가요?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매번 같습니다.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구체적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함께하면 빠르게 부자 되고 성공합니다.

수퍼문(초월)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supermoon0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인간도 건물처럼 골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