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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May 05. 2023

절망, 우울, 무기력-'변화'가 필요하다면 꼭 보세요.




내 삶이 우울하다면, 절망적이다면, 무기력하다면, 변화가 절실하다면 잠깐만 전부 내려놓고 생각해 보자.



내가 지금까지 이뤄온 결과물은 무엇들이 있는가?

결과물들이 형편없는가?

부모님들은 나를 어떻게 대하고 가르쳤는가?

부모님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행복한가? 불행한가?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나는 어떤 경험들을 하며 살아왔는가?





본인의 상황이 암울하다면 아주 깊게 몇 날 며칠을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무의식에 내재된 것들이 무엇들인지 파악해야 한다. 무의식을 파악하여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발전이며 관찰은 변화의 시작이 된다.



나의 하루를 제삼자처럼 바라보는 것, 나의 결정들을 바라보는 것, 나의 행동들을 바라보는 것, 나의 생각들을 살펴보는 것 아주, 매우, 가장 중요하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얼굴과 몸에는 관심이 많으나, 정작 중요한 자신의 생각과 마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는 대로, 환경에 맞춰서, 외부의 변수에 맞춰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들이 모여 감정이 되고 감정이 모여 행동이 되고 행동이 모여 습관이 되고 습관들이 모여 인생이 완성된다.



우리는 처음 산 신제품 전자기기를 구매하면 작동전 꼼꼼히 설명서를 읽어서 작동 메커니즘을 파악한다. 하지만 우리 생각과 마음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보고 사색해 본 적은 없다. 생각과 마음이 가장 중요한데 말이다.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생각과 마음이 형체가 없는 것이기에 이해 자체가 쉽지 않다.            

              학교 부모나 형제 친구로부터 들어본 적도 배운 적도 없다.            





제일 중요한 것을 가장 가까운 사람과 기관으로부터 배울 수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깝다. 나 역시 학교, 부모, 친구로부터 조금이라도 들어본 적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의 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사는 그대로 생각하며 환경과 운명에 순응한다.



그러한 이유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이 부자가 되기 힘든 것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고 부잣집에서 태어나서 어리석게 살지만 부자가 되는 것은 단지 유산의 차이가 아니다. 이것들은 생각의 차이가 가장 크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무의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세상에 대한 원망, 부정적인 태도, 불평불만, 다툼, 폭력 등에 노출되며 무의식에 저장한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목표, 비전, 꿈, 성실한 태도, 행복 등에 노출되며 그대로 그것들을 무의식에 저장된다. (물론 개별 가정마다 차이는 있겠다. 평균적이라고 생각하자.)





인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무의식은 보통 7살 이전에 95% 이상이 형성된다. 나머지 5%는 35살까지 완성된다. 즉 35살 근처에 왔을 때 인간은 엄청난 충격이 있지 않거나, 무의식을 건드리지 못한다면 근본적으로 변하기 어렵다. 그 사람은 35살까지의 인생을 60살 90살까지 반복하며 만들어 갈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변화가 어려운 것도 이 무의식의 고착화가 점점 더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내 몸과 완전히 결합이 된다.





현재 나의 특성과 성격들이 '온전한 나'라고 착각하지 말자. 온전한 나는 내면 깊숙이 들어있으며 내 온전한 자아 위에 사람들로부터 보고 들은 것, 겪은 일들, 환경 등이 차곡차곡 누적되어 내 무의식이 완성되었다. 즉 내가 원하지 않았던 것들도 여과 없이 누적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온전한 나는 원래 순백색인데 얼룩과 때와 모르는 사이에 계속 묻었다. 그 묻은 것들이 익숙해져 이제 더러워진 자신을 온전한 나라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얼룩과 때는 나의 한 부분이 아니다. 반드시 지워야 하는 것들이다.





당연하게 수십 년간 '나'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사실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형성된 것일 수 있다. 사람들과 눈을 잘 못 맞추는가? 이것들은 성격이 아니다. 어렸을 때 잘못 축적된 좋지 않은 경험들이 무의식에 내재되어 눈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표출된 것이다.



사람의 눈을 잘 못 바라보는 것은 자신감과 자존감의 결여를 의미한다. 나의 무의식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과 말 행동들이 온전한 나라고 생각하지 말자.





이렇게 변화를 하고 싶다면, 변화가 간절하다면 첫 번째는 내 생각과 마음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렇게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작심삼일이 되며 수십 년간 시도해도 계속 실패하며 얼룩과 때가 묻은 자기 자신으로 어느새 돌아가게 된다.



무의식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 결심하는 것은 마치 롤을 하면서 롤의 기본적인 규칙을 바꾸고 싶어 하는 것과 같다. 롤의 기본적인 규칙을 바꾸고 싶다면 게임 뒤편에 있는 코드들을 수정해야 한다. 코드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매번 같은 규칙으로 게임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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