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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Jun 07. 2023

우울, 짜증, 두려움, 무기력 없어집니다. '방 이론'

나는 2023년에 각성이 왔고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한 번씩은 무기력함, 두려움, 우울함, 짜증 등 마음의 먼지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이런 것들이 생겨난다고 해서 자신을 자책해서는 안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마음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들이 생겨날 때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하는지가 중요하다. 



이렇게 좋지 않은 생각들은 내가 의미를 부여할 때만 나에게 영향력을 발휘한다.



마음은 마치 방과 같다. 결심을 하고 대청소를 하고 정리를 하더라도 살아가다 보면 방은 다시 먼지가 쌓인다. 청소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삶을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방 청소다. 



마음도 이와 같다. 한 번의 각성이 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한다.



방에 먼지가 쌓이지 않게 하고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인지'를 해야 한다. 내 방이 더럽다고 느끼지 못하거나 발 밑에 있는 먼지들을 보지 못한다면 방을 치울 수 없다. 그러므로 방이 더럽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먼저이다. 




마음이 아파 방이 더럽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충격적인 산더미 같은 쓰레기 방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그 쓰레기 방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실제로 존재한다.



방이 더럽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방에 있는 먼지나 쓰레기의 근원이 어디인지 파악해내야 한다. 원인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방의 더러워짐은 같은 수준으로 반복될 것이다. 


근원을 파악했다면 그 근원이 바꿀 수 있는 요인인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바꿀 수 있는 요인이라면 근원을 바꿔보자. 근원을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딱 한 가지는 바꿀 수 있다. 



바로 내가 그 근원에 반응하는 태도다. 내 태도는 어떤 상황이 와도 내가 결정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 아우슈비츠에 수감된 상황보다 악조건에 살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신의학자 빅터프랭클은 나치에 의해 억압받아 수용소 생활을 했다. 빅터 프랭클 박사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이렇게 말했다.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자기 자신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자유는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다. 
주어진 환경에 대한 태도와 삶의 방식은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분명히 먼지들이 보일 것이다. 그 먼지들을 제거해 보자. 



하지만 이 마음의 먼지들을 제거하는 방법이 현실과 마음에서 차이가 있다. 현실은 먼지를 목표로 삶고 청소기로 빨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마음에 있는 먼지는 그렇게 하여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 방법은 오히려 먼지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



마음에 있는 먼지는 창문을 열어 '긍정의 바람'이 날려 보내게 해야 한다. 근원을 파악하되 거기에 집착하지 말자. 근원을 파악했으면 태도를 정하고 창문을 열자. 밖에 있는 신선한 풀내음 꽃내음 가득한 '긍정의 바람'이 많이 들어오도록 창문을 활짝 열자. 



그렇게 긍정의 바람이 충분히 들어온다면 먼지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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