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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퍼문 Jun 06. 2023

당신이 못생겼다면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2가지

어렸을 적부터 친구들은 내 얼굴을 가지고 놀렸다. 여자들은 나와 있는 자리에서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다는 표정을 했다. 10대 20대 시절 나의 이성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갔지만 자신감은 계속 떨어져만 갔다.



내가 되고 싶은 외모적 이상향은 따로 있는데 나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을 그렇게 비교당하고 작아지며 살아왔다. 그렇게 살다 보니 자존감 자신감 둘 다 밑으로 내려가 있었다.



한국에서 평균보다 떨어지는 외모로 살아가기에는 정말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만나면 잘생겼다 못생겼다 '판단'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판단을 바탕으로 그 사람을 대한다.


학창 시절 특히 못생긴 사람들은 친구들로부터 유머를 가장한 비하를 많이 당한다. 그리고 그걸 재미있게 놀리는 사람이 유머러스한 사람으로 비치기도 한다. 못생긴 사람도 처음엔 거부하다가, 주변에서 계속 그렇게 놀리면 문득 본인의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그리고 그중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에 갇혀서 살아간다. 자존감 자신감은 떨어지고 심하면 대인기피증,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우리가 이런 상황이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것이 2가지 있다.



먼저 1가지는 진정한 나는 나의 육체, 외모가 아니라는 점이다. 진정한 나는 생각 그 자체이며 의식체이다. 사고로 내 두 다리가 잘려나갔더라도 나는 나다. 즉 중요한 것은 내 생각과 의식이다. 육체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해하더라도 외모의 중요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해해야 하는 다른 한 가지는 아래와 같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이해해하는 것이다.



바꿀 수 있는 것


미소, 눈빛, 태도, 마음가짐, 청결

말투, 목소리, 발음, 대화방식

표정, 패션, 제스처



바꿀 수 없는 것


골격, 키, 눈, 코, 입 (성형하면 바꿀 수 있지만 성형하지 않는다는 가정이다.)



이것을 이해했다면 우리는 바꿀 수 없는 것에는 신경을 꺼야 한다. 오로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과 몰입을 해야 한다.



다행히도 사람들은 처음 만날 때 단 5초 안에 겉모습 보고 어느 정도 판단을 내린다. 하지만 대화를 하면서 이 결론은 재조정된다.



첫인상에 있어서 언어적인 요소가 7% 외모,
표정, 태도 등 시각적인 요인이 55%
목소리 등 청각적인 요인이 38%를 차지한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알버트 메라비안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목소리와 청각적 요인이 38%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얼굴은 잘 생겼지만 표정, 태도, 말투, 목소리 등 다른 요인 때문에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봐왔을 것이다. 



반대로 얼굴은 조금 부족하지만 표정 태도, 말투, 목소리, 대화 수준, 대화 내용, 사용하는 단어들로 인해 그 사람 자체에서 빛이 나는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못생겼다면 해야 할 것은 명확하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집중해서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들의 시선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바로 소중한 나 자신을 위해 개선을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만든 긍정적 변화로 인해 자신이 만족을 느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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