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는 말은 이제 그만-공부로 시작하는 중년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공부와 일

《50, 공부로 내 인생의 스위치를 켜다: 다시 시작하는 설레는 용기》

(부제: 늦었다는 말은 이제 그만, 내 삶이 가장 빛날 시간)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P여사는 매일 노트북 앞에 앉는 시간이 가장 즐겁습니다. 그 시간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죠. 노트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배우고 나눌때 살아 있는 느낌이 듭니다. 공부로 유머있고 즐거운 중년, 내일이 기대되는 중년을 살고 있어요. 이번 시리즈는 중년여성이 공부로 일과 수입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전업주부로 28년을 살다가 사회로 나와 활동하는 p여사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도 시작할 수 있고 수입까지 얻는 당당한 중년을 살게 될 것입이다.

혹시, 당신도 저처럼 '엄마의 시간'에 갇혀 지내진 않았나요?

아이가 원하는 식단을 짜고, 남편의 셔츠를 다림질하고,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나면... 문득 거울 속의 내가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은 모두 희미한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죠.

괜찮습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이라는 프로젝트를 잠시 멈춰 놓았을 뿐입니다.

이 연재는, 50대에 다시 책상 앞에 키보드를 두드리고 스마트폰에 오늘을 기록하면서 잃어버렸던 내 인생의 스위치를 켜는 이야기입니다.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는 세상의 시선 대신,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어?'라는 설레는 용기로 시작한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