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공부
p여사는 매일 데일리라이프 일지를 씁니다.
벌써 240일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엇을 먹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일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습관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구요.
조금씩 하루에 10분이라도 기록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책을 쓰고 싶은가요?
매일 루틴이 모여서 습관이 됩니다.
습관이 잘 형성되면 인생이 변합니다.
오늘은 중년여성의 공부습관에 대해 알아볼께요.
의지만으로 안 될 때, 뇌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선생님, 저는 결심은 백 번도 넘게 했는데…
왜 습관이 안 될까요?”
이 질문을 들을 때마다 저는 속으로 살짝 웃습니다.
왜냐고요?
우리 뇌는 ‘의지’만으로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말 잘 안 듣는 고집쟁이 노스승님 같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의지’ 대신 뇌 구조를 이용한 공부 습관 기술을 함께 배워보려고 해요.
뇌의 성질을 알면, 억지로 끌고 가는 공부가 아니라
뇌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공부’가 가능합니다.
뇌과학자들은 말합니다.
뇌는 에너지 절약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는다.
새로운 행동은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싫어해요.
그래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려 하면 항상 이런 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말고 내일 하지?”
“커피 한 잔만 마시고 시작해.”
“드라마 한 편 보고 할까?”
이건 게으름이 아니라 뇌의 본성이에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뇌는 ‘재미’ 앞에서는 모든 원칙을 무너뜨립니다.
왜냐면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회로가 즉시 활성화되기 때문이에요.
사례 1. ‘마라톤 공부’를 포기했더니, 정착된 10분 공부
제 지인 중에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한 분이 있습니다.
처음엔 야심차게 하루 1시간씩 하겠다고 했어요.
물론 3일 만에 의지가 사라졌죠.
그래서 저는 ‘전략 수정’을 제안했습니다.
“1시간 말고 10분만 읽어요.
]그 대신 재미있는 소설로 시작해요.”
그렇게 바꿨더니,
그분은 3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분 독서를 해냈습니다.
뇌는 “재미 + 짧음” 조합을 좋아합니다.
그걸 이용하면 습관은 거의 자동으로 만들어져요.
뇌의 회로는 우리가 ‘반복한 것’대로 배선을 다시 깔아요.
이걸 ‘가소성(Plasticity)’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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