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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뇌가 가장 좋아하는 집중력 향상법 15화

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공부

by 지식농부

P여사는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렇다고 매번 공부에 몰입되지는 않아요.

집중하려 해도 딴짓하는 일이 많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전엔 책만 펴면 몰입됐는데…요즘은 3줄 읽고 스마트폰 확인하고,
두 줄 읽고 냉장고 열어보고, 한 줄 읽다가 갑자기 설거지가 생각니니 다른 방법이 없을까?'


맞습니다. 50대의 뇌는 20대 뇌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하지만 그건 단점이 아니라 설계가 다른 것일 뿐이에요.

젊은 뇌가 “빠른 처리 속도”로 승부한다면,
50대 뇌는 “넓은 통찰력 + 깊은 연결력”을 장점으로 씁니다.

이 장점은 ‘집중력 기술’을 조금만 조정하면 어떤 나이보다 강력해집니다.

오늘은 50대 뇌가 가장 좋아하는 집중력 향상법,
즉 “뇌와 싸우지 않고 뇌와 손잡고 가는 공부법”을 나눠볼게요.


1. 집중력은 힘이 아니라 ‘리듬’이다

50대는 하루 중 집중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아침형·저녁형이 문제가 아니라
뇌파가 맑아지는 개인 리듬이 있습니다.


사례 1. “저는 밤이 좋아요”라던 어느 학습자의 반전

저는 저녁 9시에 하는 줌 공부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밤 10시가 되면 피곤해서 집중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 동안의 에너지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저의 집중력은 오전 5시 30분~8시에 가장 좋았습니다.

공부 시간을 바꾸었습니다.

같은 공부인데 시간을 바꾸자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뇌는 ‘힘’이 아니라 ‘적절한 타이밍’을 좋아합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습니다.
단 30분이라도 뇌가 좋아하는 황금 시간대를 찾으면
집중력은 두 배가 됩니다.


2. 50대 뇌는 ‘짧고 선명한 자극’을 좋아한다

50대 이후의 뇌는 한 번에 긴 시간 집중하는 능력보다는
짧고 선명한 몰입 구간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90분 공부’보다

25분 몰입 + 5분 휴식의 ‘포모도로’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책쓰기 집중251122일.jpg

사례 2. “25분 공부만 했는데, 2시간 효과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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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 작가. OK지식나눔연구소 소장, 은퇴, 퇴직강사. 분노조절강사, 꽃차강사 중년 여성의 건강, 경제 자립, 정신적 자유를 찾는 여정을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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