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중년여성 성장기
P여사 3발란스 다이어트 8주 프로그램이 끝났다. 그동안 살이 많이 빠졌나? 아니다. 살은 1.5Kg 정도 감량했다. 하지만 56일 동안 많이 바뀌었다. 감정에 휘둘려 먹지 않는다. 음식을 먹기전 3가지 질문을 한다. 1.지금 진짜 배고파서 이 음식을 먹는가? 2, 감정때문에 이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가? 3. 이 음식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다이어트를 위해 단지 적게 음식을 먹을뿐만 아니라 음식을 대하는 건겅한 태도를 몸에 익혔다. 또한 음식이 나오면 얼마 정도 먹을지 정한다. 오늘 1인분 만두전골에 만두가 4개였는데 2개만 먹고 2개는 포장했다. 음식을 허겁지겁 먹지 않고 여유롭게 즐기게 되었다. 감정일기. 인식일기. 칭찬일기를 쓰고 나를 돌아보고 사랑하게 되었다.
*감정일기: 마음 졸이던 돈문제 해결 후 다시 평온한 상태로 돌아왔다. 점심때 번개로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채소과일식을 108일 했다. 그녀는 밥맛이 더 좋아지고 살이 쪘다고 한다. 채과식을 하는데 살을 빼는게 목표가 아니다. 이명과 이석증이 있어 식사를 열심히 한다. 그 친구 딸이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하는데 다른 직원과 갈등에 대해 말했다고 한다. 그 친구가 조언한 말이 나도 새겨 들어야 할 말이라 많이 배웠다. 이 문제가 내가 해결할 문제인가, 아닌가?를 잘 판단하면 갈등이 줄어든다. 친구와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그녀는 P여사가 채과식 하면서 검버섯이 거의 없어지고 얼굴 피부가 맑아진 것을 보고 100일 전에 따라했다. 고맙다.
인식일기: 만두전골 1인분 4개중 2개만 먹고 싸왔다. 4개 먹으면 분명히 과식이다. 그래도 외식이라 90%정도 배가 차서 옷이 조금 불편했다. 2차 카페에 가서는 유자차를 주문했지만 달다고 해서 자스민차로 바꾸었다. 음식 습관은 의식하지 않으면 예전의 습관으로 돌아간다. 그 카페에 파는 호두과자를 먹고 싶은 마음이 살짝 있었지만 충동을 이겨냈다. 단순, 담백. 단아하게 먹자.(오늘 8주 강의 들은 거 반복)
칭찬일기: 음식앞에서 만두 숫자를 의식적으로 줄이고도 즐겁게 먹는 나를 칭찬한다.8주 동안 빠지지 않고 꾸준히 식단일기와 감정일기, 인식일기, 칭찬일기 쓴 나를 칭찬한다. 이제 습관이 되어 밥먹듯이 매일 한다. 칭찬을 발굴하는 것이 재미있다. 나에 대한 내면 동굴속 탐험이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에게 처세술을 배워서 감사하다. 집에 전등 고장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흥분하지 않고 숨은 고수를 찾아 가격을 조율한 것을 칭찬한다. 균형있는 식생활과 단순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나를 칭찬한다.
오늘 8주 다이어트 마무리 세미나 온라인 줌에 참석해서 나눈 샘들에게 많이 배웠다. 감사한다.
그리고 3발란스 다이어트는 계속 할 것이다. 2기에서 다이어트 코치로 활동할 것이다. 스스로가 상품이 되면 설득이 자연스럽다. P여사가 8주간 경험한 내용은 다른 사람의 다이어트 코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발란스 다이어트가 궁금한 사람은 댓글이나
soniacar@naver.com으로 문의해주세요.
250513화 박경옥 56일차
1.식사
아침: 음양탕, 클린샐러드: 알배추,청경채,양상추, 파프리카3색,미나리, 단호박, 우엉.병아리콩,렌틸콩, 머위. 샐러리. 양배추,브로컬리, 당근. 사과, 곰피/ 견과류, 씨앗4가지/ 거친 스무디 작은1잔
점심: 만두전골 중 만두 2개. 김치, 양파짱아지, 물김치
저녁: 현미밥1/3공기, 만두국에 만두 한개(만두피는 안 먹음)
파김치. 가지나물. 양파장아찌
간식: 견과류 조금
2. 물 : 1리터
3. 오늘 마신 차 : 아메리카노1잔. 자스민차 300ml . 페퍼민트차 300ml
4. 오늘 운동 : 6000보 걷기. 뒷꿈치 들기 50개. 씽크대 무릎운동 10번
수면시간 : 12시-5:20분. 저녁잠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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