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늘
비행기 작은 차창밖으로 정말 구름한점 티끌하나 볼 수없는 하늘이 보인다.
곧 손에 잡힐듯한 광활한 초록의 대지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말이 갑자기 머리 속을 스친다.
이모습은 천상의 모습이라고 착각속에 빠진다.
브런치의 아침은. 맑음 청정 찬란...단어 조각들의 음률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세상의 모든것이 응집되고 세상의 모든 희노애락을 느끼게하는 곳
스튜어디스가 해맑은 미소를 보내면서 건네준 찐한 오렌지 음료가 혀끝에 닿을때쯤 난 브런치에서 눈을 떼고 잠시 눈을 감는다.
이제 랜딩기어가 나오면서 난 세번째의 시애틀 공기를 맛보겠지.
찬란한 아침은 브런치의 세상이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