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왕의 복수
아신왕의 복수
서기 392년, 진사왕이 병으로 급서했다. 고구려와의 전쟁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동생 아신이 왕위를 계승했다.
아신왕은 형과 달리 불같은 성격이었다. 그는 고구려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고구려에 당한 것을 반드시 갚겠다!"
아신왕은 먼저 외교부터 시작했다.
"왜국에 사신을 보내라. 군사 지원을 요청하라."
왜국은 백제의 오랜 동맹국이었다. 근초고왕 시대부터 맺어진 우호 관계였다.
왜국은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
"백제는 우리의 형님 나라입니다. 고구려와 싸우는 백제를 도울 것입니다."
서기 396년, 아신왕은 왜국의 지원을 받아 고구려를 쳤다.
"이번에는 우리가 먼저 친다!"
초반에는 백제군이 우세했다. 몇 개의 성을 되찾았고, 고구려군을 압박했다.
하지만 광개토대왕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오자 상황이 역전되었다.
"전하, 광개토대왕이 5만 대군을 이끌고 오고 있습니다!"
"5만이라니..."
백제군은 패배했다. 아신왕은 간신히 위례성으로 도망쳤다.
광개토대왕은 위례성을 포위했다.
"백제왕아, 항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