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조실록 6부 (14)

황상벌의 비극

by seungbum lee

황산벌의 비극


황산벌(지금의 충남 논산)에서 계백의 백제군 5천과 김유신의 신라군 5만이 맞붙었다. 계백은 출전 전에 비장한 결심을 했다. 그는 자신의 처자식을 죽였다. "내가 죽으면 너희가 적의 노예가 될 것이다. 차라리 내 손에 죽는 것이 낫다." 처자식의 무덤 앞에서 계백은 맹세했다. "백제를 위해 싸우고 죽겠다.


" 황산벌 전투는 처절했다. 5천 vs 5만. 숫적으로 압도적 열세였다. 하지만 계백의 결사대는 네 차례나 신라군을 격퇴했다.

"물러서지 마라! 우리 뒤에는 사비가 있다! 조국이 있다!" 신라군은 큰 피해를 입었다. 김유신의 아들 관창도 전사했다. 하지만 숫자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었다. 다섯 번째 교전에서 계백과 그의 결사대가 전멸했다. "백제 만세... 만세..." 계백의 마지막 외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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