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살아야 100년인 것을 0

과거에 집착

by seungbum lee

A: 뇌는 부정적 경험을 더 강하게 기억합니다. 해법은 "과거는 교훈, 미래는 희망, 현재는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매일 밤 '오늘의 감사 3가지'를 적어보세요.



직장인 민지 씨는 몇 달 전 회사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중요한 발표 자리에서 긴장한 나머지 자료를 잘못 설명했고, 이로 인해 프로젝트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상사에게 질책을 받고 동료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낀 이후부터 민지 씨는 계속해서 그날의 일을 곱씹으며 괴로워했습니다.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좀 더 준비했어야 했는데...',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잠자리에 들어서도 그날의 상황이 생생하게 떠올라 잠을 설쳤고, 낮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멍하니 지난 일을 되새기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과거의 실수 때문에 자신감은 바닥을 쳤고, 새로운 업무를 맡는 것조차 두려워했습니다.
​민지 씨는 이런 자신을 바꾸고 싶었지만,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과거는 교훈, 미래는 희망, 현재는 선물"이라는 문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느껴졌지만, 이어서 '오늘의 감사 3가지'를 매일 밤 적어보라는 조언을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첫날밤, 민지 씨는 감사할 일을 찾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저 과거의 실수와 자신의 무능함만 떠올랐습니다. 억지로라도 '오늘 점심이 맛있었다', '퇴근길에 예쁜 노을을 봤다', '동료가 따뜻한 커피를 사줬다'와 같은 사소한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둘째 날, 셋째 날에도 감사할 일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시도했습니다.
​점차 민지 씨의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실수는 잊을 수 없었지만, 그것을 통해 '더 꼼꼼하게 자료를 준비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 감사 일기를 쓰면서, 자신이 의식하지 못했던 일상의 작은 행복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동료의 따뜻한 말 한마디, 맑은 하늘, 무사히 하루를 마친 것에 대한 감사 등 긍정적인 경험들을 기록하면서 민지 씨의 뇌는 점차 부정적인 기억에만 매몰되지 않고 긍정적인 면도 함께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실수가 완전히 잊히지는 않았지만, 이제 민지 씨는 그것을 교훈 삼아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를 희망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밤 감사 일기를 쓰는 습관은 민지 씨의 마음을 더 평화롭게 만들었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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