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 포즈

by 아무

25.10.13 월 오전6시 돌핀


신기하다.

어제도 살짝 느꼈던 것인데, 돌핀자세가 좀 더 단단해 진 것 같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로우 플랭크, 돌핀 자세 할 때 팔꿈치 구부린 상태에서의

팔뚝, 겨드랑이의 힘, 등의 힘이 조금 더 생긴 듯한 느낌이다.


올해 초에는 팔꿈치가 자꾸만 벌어지고, 어깨가 다칠 듯한 불안정한 느낌.

도대체 선생님들은 어떻게 팔을 저렇게 11자로 놓고 단단해 보이는 거지..?!!

어떻게 저기서 다리를 뻗는 거 지? 겨드랑이를 잡는 느낌이 뭐지? 너무 힘들다..

그저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느낌, 어깨는 버티지 못하고 무너질 것 같은 느낌.

와르르 내 어깨 뿌서지는 거 아닐까? 라는 불안함으로 가득했던 돌핀 포즈.

상체의 중력을 고대로 바닥으로 다이빙~ 같은 느낌이었다.


근데 어제도 오늘도 이전의 나의 로우 플랭크, 돌핀과 달리 단단하게

어깨가 솓아오르지 않는 느낌, 관절으로 기대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신기하다!!ㅇ.ㅇ! 하면서도 (다른 곳에서 힘을 대신 쓰고 있는건 아닐까? 약간의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원래 갑자기 잘 되고 안힘들 수록 뭔가 잘 못하고 있을 확률이 크기때문...에?) 전보다는 더 단단해진 상체의 연결이 느껴진다.


신기함.


로우플랭크 할 때에도 얼마전 까지만 해도 엄청 고통스럽고, 괴로웠는데

어제는 생각보다 상체/하체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잘 내어줬는지, 고통스러워! 라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

돌핀이든 로우플랭크든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을 거 같다. 아주 신기함.


신기하다 투성이지만, 간만에 느낀 튼튼해 진 것 같은 느낌.



keyword
작가의 이전글레벨1 3번째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