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3. 월요일 오전6시 베이직
11월이 되니 확실히 해 뜨는 시간이 늦어졌다.
아침 6시는 새벽 6시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온통 시커먼 밤이다.
커튼을 열어놓았더니 거울처럼 내 몸이 비친다.
뭔가 유독 삐뚤어보인다. 어깨가 뻗뻗한게 더 느껴진다.
오늘의 수련은 베이직이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온리 베이직의 시간.
베이직 수련을 하고 나면 다른 시퀀스들 보다 더 오늘의 몸의 연결이 어느정도인지 잘 느껴지는 것 같다.
땀이 엄청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몸이 풀리지 않았을 때의 나의 움직임 그대로를 느껴지게 한다고 할까요..?
원래 열나고+땀나기 시작하면 힘드니깐 그때부터 왠지 잘 되는 거 같고 사람심리가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 더 뻣뻣한 나의 어깨 주변 + 헐랭한 복부.. 등을 잘 느낄 수 있었다 합니다.
그리고 전사시리즈에서의 헐랭한 나의 하체 근육도 덤으로..
오늘 수련에서는 전사 2번 할 때 유독 힘이 안 들어오던 거 같은 뻗은 다리..
거울로 비친 내 모습, 다리가 한없이 안으로 말려있던 느낌
맨날 옆에서만 보니 잘 몰랐네;; 골반을 능동적으로 열어낸다는 거 정말 어려웡!
호흡 시작 전에 뭔가 머릿속으로 떠올랐지만, 호흡하고+사바아사나 하고 일어나니..아무생각 안듬
뭔 생각했었지;;? 머릿속에 휭~ 공백이 남아버린다.
11월도 온라인 수련을 힘내서 가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