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6시 MA수업
그러고 보면 MA수업은 처음 들어본다;;
힘들다.
끊임 없이 이어가는 플로우에 힘을 잘 주는 것도 힘들지만, 근육을 타겟해서 힘주는건 더 어려워!!
내 엉덩이와 허벅지가 불타올라. 나의 나약한 팔 다리를 하나하나 느낄 수 있는 엠에이 수업
특히나 오늘 스텐딩 스플릿에서 외발로 선 다리
뒷꿈치 들었다 내렸다..! 는 정말 나의 두 다리의 불균형을 바로 느낄 수 있던 시간...
이정도면 다른 사람 다리 아니야?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안된다. 오른쪽할때 발 뒷꿈치를 들려고 하면 무릎이 같이 꾸부려 지는걸.. 어쩜 좋아 (시무룩)
나의 다리.. 살려줘..
그동안 살짝 놓쳤을 지도 모르는 올바른 힘을
한번 더 인지 하고 가는 거 같아.
개구리 자세에서는 고관절이 아주 많이 뻐근하고 아팠다. 발을 들어올릴때, 느껴지던 움직임 아주 미세한 움직임..
내 고관절에서 이어진 움직임인가,
나도 모르게 아주 미세하게 엉덩이를 씰룩 대고 있는 것일까.
우르드바 다누라 할때 자꾸 코가 찡하다
환절기.. 의 영향일까요? 아침에 코가 막혀서 그런가
비염, 알러지 다 없는뎅...
그리구 예전엔 크게 못 느꼈는데
(왼쪽 어깨가 가동범위가 적다는 건 알 고 있었다.
우르드바 다누라 할때 아직 손이 귀 옆으로 바로 안놔짐 그래도 큰 문제 없이 불편함은 크게 없었는데..)
오늘 우르드바 할땐 어깨 부분이 아주 살짝 불편했다.
단단한 느낌? (찝히고 찌릿 하는 느낌은 없었는데 확실히 시원하게 어깨/가슴이 열리지 못하는 느낌? )
아침이라 몸이 덜 풀려서인지, 뭔지.. 잘 관찰해보자
오늘도 아침 수련 하나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