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6 오전 6시 인요가
일주일동안 빠지지 않고 오전 수업 성공!
아마 처음 주 5일 수련을 해낸 것 같다. 오예!
요가 재 시작 하면서 갑자기 몸을 움직이기 시작해서 근육들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전신 근육통으로 욱씬거리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근육통이군 ㅎㅎ!!
그래도 나약한 마음을 이겨내고 오늘도 매트 위에 앉았습니다.
이제 주말 동안엔 힘들었던 몸을 좀 쉬어주고
다음주 월요일 수련을 위해 휴식하기.
인요가 수업은 처음 들어 보는 것 같은데
천천히 느리게 호흡과 함께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길다보니
내 몸의 자극을 좀 더 바라볼 수 있었다.
불편한 자극, 아 .. 빨리 자세에서 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도 있었지만
호흡과 함께 천천히 내 몸이 부드러워지는 시간을 주는 것. 인내심을 조금씩 키워지는 느낌이었다.
나혼자였으면 진작에 자세에서 나와버렸겠지 ㅎㅎ;;
왼 고관절 쪽이 아직까지 타이트한 느낌이다.
나비자세에서 이전에 크게 느껴지지 않던 왼 고관절, 서혜부 쪽 자극이 새롭게 느껴진다.
이것은 찝히는 느낌 같으면서도, 찌릿하는 통증은 아니고.. 압박 같은 느낌이면서도, 아프진 않는데
예전 같은 경우, 나비자세를 할때 자세에 좀 더 깊이 들어가려고 왼다리, 무릎을 바닥으로 누르면서
좀 더 골반 앞쪽을 열어내려고 할때 느껴지던 왼쪽 서혜부의 느낌. 약간 시원~ 한 그 느낌이
지금은 살짝, 타이트한 느낌 쪼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중인거 같다.
고무카아사나, 나비자세를 거치고 와이퍼자세를 이어가니
뻣뻣했던 고관절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나서 아주 좋았다.
전신 근육통, 특히 아랫 허리쪽 근육, 엉덩이, 등... 안 아픈곳이 없지만
오늘 인요가 수업으로 조금이나마 근육통이 풀어지기를.
다음주도 이번주처럼만! 화이팅 해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