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5 오전 6시, 레벨1 수련
후, 다들 왜 쫄쫄이 바지 짧은 바지를 입는지 알 거 같아
너무 덥다 더워. 그리고 바지가 땀에 쩔어 걸치적거린다.
근데, 짧은 레깅스 입으면 땀에 몸이 미끄러져서 트위스트 할 때 삐끗하게 되고
(아직 확실한 힘이 없어서,,, 걸고 저항하는 느낌이라 그런거겟지..ㅠ)
여름 수련은 여름대로의 고충이 있구나.. 싶다.
너무 덥고, 내가 이렇게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인가 싶고.
사실 이미 몸을 본격 움직이기전에 습기로 촉촉하다.
레벨1 수련. 치앙마이땐 크게 몰랐는데..1월에 사전 수련? 할때도 이렇게까진 아니었는데
왜이렇게 힘든걸가여. 점점 더 힘들어지는, 점점 더 수련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는 레벨1
어제 요가 3수련의 여파로(생각보다 근육통은 없네요 신기하다) 마음이 사알짝..나약해질뻔했지만!
그래도 매트를 깔고 셋팅했다. 멋지다. 잘한다 나! 잘하고 있어! 셀프칭찬 해주자.
오늘 기분 탓인지, 느낌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몸풀기 할때 매트 위에 골반넓이로 딱 일어섰는데 평소에 느껴지던 골반이 뒤틀린 느낌이 덜하다?
틀어진 느낌도 거의 없고, 신기해서 위에서 골반을 내려다 봤는데
오? 삐뚤어진 정도가 평소보다 훠어얼씬 적어보였다.
기분탓/느낌탓/옷때문인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느껴지는 감각은 오른쪽으로 덜 돌아간 느낌.
기분탓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몇십년간 틀어진 상태로 살아온 내 몸이
이렇게 빨리 균형 맞춰질리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또 틀어지고 돌아오고 틀어지고 돌아오고 무한 반복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균형이 맞아지면 좋겠네유
몸풀기에 골반 돌리기 할때, 시계방향으로 오른쪽으로 돌릴때만
오른 골반/고관절 옆-뒷쪽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건 왜 일까. 아프진 않음..
그거 말고는 오늘 전체적으로 (어제랑 비교하면) 어깨가 굳어있는거 같다.
코브라-다운독에서 넘어갈때 어깨 부드럽게 돌아가는 느낌이.. 평소보단 조금 모자란 느낌.
그래도 플랭크-다운내려갈 때, 점점 몸이 풀려서 팔뚝힘쓰면서 내려가는 그 느낌 아주 살짝 느꼈을 지도?
아주 미세해서 슥~ 지나가버린거 같지만, 먼가 평소에 느낌보다 살짝 다른 느낌.
하체, 전사1, 하이런지 시리즈 너무 힘들다 정말.
다리가 터질거같고, 온몸에 눈물나듯 땀이 줄줄난다.
외발서기 넘어지기 싫고, 골반에 기대서 고관절 찝히고 싶지 않아서 더 이악물고 버티는데 너무 힘들다.
오른발, 다리에 힘이 더 없지만 그래서 더 발바닥으로 바닥을 꾸욱 눌러서 다리힘을 느껴보려고 온 정신 집중!
그러나 얼마가지 못하고 힘이 사라짐..
의자자세에서 다리힘을 연결해서 의자에 앉는게 어렵다.
복부의 힘을 잡고 몸통 휘지않게 내려가는데 집중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앉을 때 무릎과, 허벅지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엉덩이 가는 만큼 무릎도 구부리고, 발꿈치에만 체중이 쏠리지 않도록 밀어내며 앉으려고 하는데
은근 이게 맘먹은 만큼 짱짱한 느낌은 덜하다.. 의자자세로 앉고 나서야 하나하나 빠진 힘을 챙기게 되는 모양
빨리 내려가면 더 심함..
전사도, 의자도, 빨리하다보면 예전처럼 흐물렁하게 움직인다.
오늘 아침 수련,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
잘했다. 마치고 나니 매트에 땀이 축축하다.
수련전엔 피곤했는데, 수련하고 나니 몸이 깨서 정신이 맑다 ㅎㅎ
이제 오늘 하루를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