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요일 오전6시 인요가
손등 하나 돌렸을 뿐인데!!
반가부좌 자세에서 손등하나 돌려서 무릎위에 올려놨을 뿐인데 가슴 앞쪽, 호흡의 느낌이 다르다.
신기하다. 평소라면 무릎을 손으로 덮어 잡았을 때 더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손바닥을 천장으로 보여놓고 호흡해보았다.
손등하나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사뭇 다르다.
안정감 보단 더 오픈 된 느낌. 마치 나의 보호막이 살짝 사라진 느낌이 든다.
마음의 문이 열린 느낌? 뒷쪽으로 넘어갈 것 같은 약간의 불균형감.
그런데 신기하게 숨쉬기는 편하네!? 오늘은 그래서 손등을 무릎위에 올려두고 호흡했다.
이렇게 손바닥 하나 바꿨을 뿐인데!
문뜩 드는 생각 손바닥 뒤집듯 훽훽 기분이 바뀌냐~ 라는 말
(정확한 건 기억안나는데 이런말 있지 않나요?)
변덕스럽다. 이랬다 저랬다 한다.. 등 부정적인 의미로만 여겼는데,
오늘 생각해보면 손바닥 하나로 내 기분을 바꿀 수 있다는 거,
이렇게 쉬운 리프레시 방법이 어딧냐? 라는 생각이 든다.
손바닥만 천장으로 보여줘도 가슴이 뻥~ 호흡이 더 시원~해지는 걸.
색다른 느낌.
날이 많이 더워져서, 이제 완전 불타는 여름으로 돌입한 7월
아침에 수련하러 나오면 후덥지근한 공기를 만난다.
에어컨 틀기까진 아니어서 환기도 할겸 문을 활짝 열었다.
처음엔 고요했던 바깥의 상황. 시간이 지날 수록 차소리가 들린다.
아차, 우리집 나름대로 대로변이었구나. 새삼 kcc 창호의 방음기술의 우수함을 느낀다.
오늘은 고요한 인요가+호흡이라서 바깥의 소음이 더 귀에 꼿히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공기는 답답하지 않는데, 바깥 소음과 선생님의 구령이 혼재되어 정신이 사납다.
생각보다 집중하지 못해서 살짝 아쉽기도 했다.
다음부턴 문을 조금만 열어야지...(오늘 너무 활짝 열어버렸네)
리밋레스 플로우 레그로테이션 시리즈를 천천히~ 해보니 그것도 좋다.
나의 고관절 서혜부의 느낌을 지긋이~ 바라보기. 아주 단단하구나~~ (아침이라 더더욱)
그래도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스트레칭하다보니 다리가 조금은 가벼운 듯 하다.
오랜만에 캣풀링더테일도 해봄.
정말... 이 자세는 도대체 뭘까? 라는 의문에서 이제는 쪼끔씩
아랫다리는 뒤로 보내 보고 위에 있는 다리도 펴내보고 꼼지락거린다.
물론 동작 완성까진 하안~참 남았지만.
나의 팔길이를 핑계로 삼아서 이거 원래 안되는거 아냐? 싶을 정도로 아직 한참...멀었다.
그래도 고관절이 찝히는 느낌까진 없다! 는 것에서
또 아주 조금, 나만 알 정도로 미세하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주도 시작해보자아!
7월엔 꼬옥 베이직 영상을 제출하고 말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