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30 오후 1시
9월의 마지막 입문반 수련
수업 초반에 어깨와 가슴을 풀어주고 나니깐 시원하다.
왼쪽 어깨/가슴 풀 때 느껴지던 저릿저릿 한 느낌.
아프진 않는데 평소 왼 어깨가 더 안 열리긴 하니깐.
가동범위가 그 까지는 아직까지 편안하게 나오진 않나보다.
오른쪽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그렇다면 왜! 다누라b할 때 팔꿈치(팔)안쪽이 찢기는거 같은 느낌이 들까..
오늘 해보니 살짝 느껴진다.
처음에 팔을 구부리고-날개뼈 모으고- 가슴피고- 팽팽하게 다리를 뒤로 뻗어낸 후
마지막에 팔꿈치를 펴보니 아프지 않다.
그냥 할 때 는 제일 먼저 팔꿈치안쪽(팔 안쪽/통증 있는 부위)부터
냅다 늘려서 다리를 뻗어내고 있었던 것 같다. 마치 우파비스타코나 할때 무릎안쪽 아픈 느낌처럼..
평소에도 팔꿈치가 더 뒤로 과신천처럼 펴지기 쉬운? 돌아가기 쉬운 몸이라서 늘려저서 쓰기 쉬운데
뒤로 당기다 보니, 어깨/날개뼈/가슴 상대적으로 쓰기 힘든 칭구들보다 쉽게 그 쪽을 늘려서 길이를 만들어냈나봐..!
다리 간격을 좁히고, 가슴과 어깨/ 날개뼈를 먼저 보내고 팔을 펴보자.
접근 순서만 달라져도 통증이 사라진다.
각자가 각자의 할일을 제대로만 하면 통증은 없다는게 또 느껴짐.
선생님이 알려주신 어깨 스트레칭도 생각나면 꾸준히 하고.
핸드폰..좀 덜 보고 (ㅎㅎ) 다누라b 할 때 좀더 신경써서 몸을 움직여 봅시다.
내 오른팔 지켜지켜!!
그리고 하이런지-전사3-스텐딩스플릿 손 없이 하니 더 힘드네요
엉덩이가 터질 것 같아요. 여기서도 느껴지는 오른다리-왼다리 근력차이 확실하구요.
하이런지에서 전사3갈 때 어떻게하면 휘청거림없이 기대짐 없이 이동! 할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할 뿐이고
남아있는 뒷다리를 반동없이 그대로 들어올리는 힘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생각해보면 이상태에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힘이 -> 에카파다에서 다리 띄우는 그 힘이겠다 싶다.
그때는 팔로 바닥을 지지하는데 더 힘이 필요하겟지..
손 도움 없는 스텐딩 스프릿.. 도대체 어떻게? 싶지만 뭔가 어디에서 고난이도 동작에서 본 거 같기도 해..
불가능 한 동작이 아니란 말이죠..
선생님께서 정강이도 조이는 힘을 주라고 하지만...내몸이 준비가 되지 않아서 정강이까지 힘이 안간다.
다시 한번 느낀다.
디테일한 구령 너무 좋지만 내몸이 준비되지 않으면.. 못 받아 들이는구나
(슬픔, 이것은 수련자쪽에서의 나의 마음)
또 한편으론 요가강사로 살아가기 시작한 입장에서 "에고를 버리세요." 라는 말이 이런 뜻이겟구나..
간단한 자세에서도 챙겨야할 정렬이 너무나 많으니깐..
어딘가에 기대지 않도록, 몸을 잘 못 쓰지 않도록 최대한 많이 말해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
물론 수련자의 성향별로 타입마다 호불호가 있다는 것도 알고,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막상 수업 준비를 하다보면 구구절절 길어진다. 다 중요한 것 같단 말입니다(엉엉)
하지만, 아직 그 만큼의 몸이 준비 되어있지 않다던지, 내 움직임을 관찰해보지 않은 사람
미세한 디테일을 예민하게 느끼지 못한다면.. 안 들리고, 안 움직여지겟지...
이것도 해 저것도해 이렇게 저렇게 수많은 구령들이 오히려 거슬리게 들릴 수 도 있겠지..
나의 구령을 다시 점검해보게 된다.
이렇게 깔꼼한 구령을 듣다보면 그리고 오늘처럼 적재적소에 딱 필요한 큐잉해주시는 선생님들
다시 한번 너무 대단함을 느끼지요. 내가 몸을 못움직이는 것과는 별개지만,
그러면서 잊고 있던 부위에 의식을 한번더 가져갈 수 있기때문에..
오늘도 엉덩이는 불타는 듯하고.
왼쪽 다리로 외발서기+오른다리 뒤로 뻗을때.
손없이 스텐딩 스플릿하면서 다리 올릴때 약간 평소보다 오른다리가 가볍게 뻗어진 느낌이었는데.
(골반 열린건지 뭔진.. 잘 모르겟디만서도) 먼가 신기했다.
10월에도 화이팅 해보자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