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고 있는 근원적 이유를 찾아라
우리는 내가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밖에서 찾을 때가 많습니다.
‘참으려고 했는데, 당신이 그런 소리를 해서.... ‘
‘화를 안 내려고 했는데, 아이가 대들어서....’
‘네가 짜증을 내니까, 나도 화가 나서....’
이런 핑계로 내 감정의 통제권을 남에게 넘깁니다. 이런 식의 대화는 너무 쉽게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벌어지고 맙니다. 이와 같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항상 화를 내게 되겠죠.
화를 내거나 상처를 받는 것, 좌절의 기분 모두, 다른 환경에 의해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대부분은 표면적인 이유로 자존심을 상했거나 무시당했다는 생각 때문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자신의 문제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상대의 그런 말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표면적 내용이 아닌 그 상황 이면에 숨어 있는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진짜 이유를 발견해 보자. 욱하는 대부분은 85%에 해당되는 무의식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표면적 이면에 본질적인 무언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화에 대하여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화는 우리에게 좋은 조언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감정적인 통찰”이 중요합니다.
과거로부터 집착의 일이 지금의 심리 상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 문제의 원인에 대해 ‘아, 그렇구나’하고 가슴 깊이 느끼며, 그동안의 슬픔과 두려움이 쏟아져 나오는 순간을 말한다. 이 “감정적 통찰”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조그만 실수를 할 수 있고 실수를 통해서 성숙해진다고 이해된다면, 그리고 감성적으로 안아준다면,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지고 용기를 갖고 사람들 앞에 차츰 당당히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당신의 과거나 집착이 당신의 현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거운 과거나 집착의 이불을 걷어 내고 밖으로 나와서, 지금 눈앞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입니다.
누구라도 화를 낼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살피고 화를 내는 자신을 좀 더 너그럽게 하고 관대해진다면 분명 당신은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화가 줄어들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화가 날 때 감정을 가라앉히는 법을 생활화합니다.
화를 가라앉히는 “우선멈춤”
첫째, 하나, 둘, 여섯 이상의 숫자를 셉니다.
둘째, 심호흡을 하며 3분 이상의 시간을 보냅니다,
셋째, 일단 그 자리를 피한다.
넷째, 최소 3분만 걸어도 좋다. 산책을 오래 하면 훨씬 효과가 있습니다.
다섯째, 음악을 듣거나 거센 빗소리, 천둥소리 등의 백색 소음에 나를 맡깁니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
첫째. 감정의 주인은 나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남을 탓하고 남이 바뀌기를 바라는 한 문제 해결은 어렵습니다.
둘째. 나의 감정과 판단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오해와 착각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셋째. 화를 내면 나만 손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화를 내면 화병이 나는 건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넷째.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라, 화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우선 화가 난 원인을 돌아봐야 합니다.
다섯째. 화의 원인인 마음 버리기, 화를 다스리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집착의 마음을 버리는 것입니다.
① 생각의 차이로 화가 날 때
각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 생각만 맞다는 마음을 버립니다. 내 마음을 버리면 마음이 넓어지고 대화와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② 자존심을 건드려 화가 날 때
자기중심적인 편협한 마음을 버리면 자기 고집이 없어집니다. ‘종의 말도 맞고 부인의 말도 맞다’ 했던 황희 정승의 말을 새깁니다.
화가 날 때 자기 성찰이 필요한 이유
첫째, 화를 낼 때는 자기 모습을 알기 어렵습니다.
둘째, 화의 뿌리가 버려져야 합니다.
셋째, 화의 이유를 모르면 남 탓을 하게 됩니다.
넷째, 화의 원인을 모르면 자신을 괴롭히게 됩니다.
다섯째, 성찰을 하면 내면의 힘이 생깁니다.
화는 내가 내 안에서 내 마음대로 만든 감정이고 허상입니다.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 이 원리를 마음에서 제대로 깨닫게 됩니다. 화를 내면서 살기에 인생은 너무 짧고 소중합니다. 지혜롭게 화를 다스려서 누구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