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한번만에 합격? 나에겐 기적같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라.. 팁? 모르겠다.

by 김준

합격하는 팁을 모아놓은 책이 있을정도로 어렵다고? 아 모르겠다 그냥 해보자..


브런치 스토리, 어떻게 접했나?

필자는 요즘 트렌드에 따라가지 못하는지 대 AI 시대에도 불구하고 궁금한점이 있어도 잘 이용하지 않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려 노력하고 블로그를 주로 읽으며 고뇌의 시간을 즐긴다. 고민이 너무 깊어지고 급할때만 AI의 힘을 빌린다. 이전부터 검색엔진에 여러 주제에 대해서 검색할때 브런치스토리가 자주 노출이 됬었다. 브런치는 타 블로그들과는 다르게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작가" 라는 멋진 호칭으로 불리고, 그에 걸맞는 교양있는 글이 인상깊었다. 유려한 글쏨시가 없는 나는 그 당시 나는 단지 멋지다! 라는 마음만 들 뿐이었다


브런치 스토리,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필자는 필자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삶의 본질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이혼한지 2년이 지난 현시점, 인생에서 경제적으로 그리고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월 수익은 인생 최저를 찍었으며 사실상 무직이다. 인생이 봄날이었던 적은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다시 홀로 남겨진 나는 경제난과 더불어 비어가는 내 가슴은 아무것도 없는 빈 허물이 되었고 텅 비어있어 가라앉지도 헤엄치지도 못하는 빈 허물이 되어 바다위에 떠있을 뿐이었다. 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사랑하는 일이란, 가족이란, 어린시절이란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되고 마음의 평화를 잃고 대홍수가 지나가듯 황폐해져버린 한 영혼일뿐인 필자는 타인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오직 나를 위해 여느때처럼 힘든 어느날 대뜸 노트북을 열고 메모장에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한게 2025년 12월 26일이다.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마음먹기까지 몇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바로 그 당일날 바로 브런치 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3일만에 신청을 하고 합격메일을 받았다. 진심이 전달 된 걸까.



브런치 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다루고 싶은가?

필자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을것이다. 우리의 삶은 항상 빙산의 일각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면 밖에 보지못한다. 여러 매체를 통해 타인의 아름다운 부분만 보기를 좋아한다, 아니 정확히는 우리의 단점을 숨긴다. 필자는 잘난것이 없기에 글로 나의 단점들까지도 모두 알리고싶다. 오히려 글이기 때문에 더 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인생을 공유하고 위로를 주고 받으며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싶다.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 주인공의 이야기에 몰입을 하게 되는 이유는 그 사람의 서사 때문이다. 처음부터 모든것을 갖춘 금수저같은 인물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을 동경한다. 다만 그저 동경하는것만 하진 않는다. 그 사람이 어떻게 성공했는지도 알고싶어한다. 아직 젊은 나이에 여러 시련을 겪어오고 겪고있는 필자는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명의 소설 속 주인공이고 싶다.


수많은 사람들이 몇번의 시도끝에 합격하는 브런치 스토리, 어떻게 한번에 합격했나?

2026년 새해를 브런치스토리 작가로서 시작한다. 어떻게 합격했냐고? 사실 잘 모르겠다. 2025년 12월 29일에 신청을 해 30일, 바로 다음 날 합격 메일을 받았다. 필자의 최종학력은 고졸이다. 심지어 중학생때 한국을 떠나 생소한 과테말라라는 나라로 와서 지금까지 살고있어 한국어가 남들에 비해 부족할 수 있다. 평소에 독서를 많이 했는가? 결코 그렇지도 않다. 책이랑은 거리가 먼 편에 속했으며 단지 예전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글을 즐겨 읽었으며,영화 감상을 즐겼다. 덧 붙히자면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한국에서 초,중시절 몇차례 글쓰기 대회를 수상한적이 있고, 감성적이다. 그 뿐이다. 앞서 짧게 서술했던 나의 인생기와 이혼 후 겪는 시련까지의 요소들이 브런치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고통일 뿐이었지만, 작가로서는 더할나위 없는 오랜 시간이 흘러 열쇠를 찾은 잘 보관된 아름다운 보석들로 가득 찬 곰팡이 핀 나무상자이다. 나의 인생과 시련을 몰입감 있게 풀어나갈 뿐인데 한번만에 브런치에 합격해서 놀라웠다.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너무 과분하다고 느껴지고 민망하다. 속된말로 날고 기는 작가들이 넘쳐나는 "브런치스토리" 에서 글을 쓰다니... 여러 작가들에게 많이 배워야겠다고 느낀다.


브런치 스토리 신청할때의 팁을 굳이 꼽자면?

유려한 글솜씨 보다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잘 어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너무 부족하니 유능한 다른 작가분들 팁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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