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진작에 이걸로 할껄..” 4200만원 수준의 전기차

by 이콘밍글

4200만원 차량이 2800만원에
경품·데이터까지 얹어주는 혜택
전기트럭 시장, 운송업계 주목 집중

BYD-T4K-1024x576.png

BYD T4K/출처-GS글로벌


BYD의 1톤 전기트럭 ‘T4K 냉동탑차’가 전국 평균 약 28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실구매가로 시장에 등장하면서 운송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GS글로벌이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는 ‘Time 4 lucky’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400만 원의 즉시 할인은 물론, 충전 쿠폰 경품과 각종 부가 서비스까지 포함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실구매가 2800만 원, 초기 비용 대폭 절감

GS글로벌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착순 100대 한정으로 차량 구매 시 1400 만원의 즉시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BYD-T4K-COLD-KEEPER-1-925x1024.png

Time 4 lucky 프로모션/출처-GS글로벌


기본 출고가는 약 4200만 원 수준이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소상공인 대상 추가 지원금, 여기에 GS글로벌이 보조금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까지 반영되면 전국 평균 실구매가는 약 2800만 원에 형성된다.


여기에 GS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실제 구매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10만 원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단순 가격 인하에 그치지 않고, 차량 구매 시 라우터가 함께 장착되며 매월 10GB의 무선 인터넷 데이터를 3년간 무상 제공한다. 6개월간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도 지원된다. 이는 초기 운용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요소들이다.


충전 쿠폰 경품까지…참여형 혜택도 눈길

GS글로벌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9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고객이라면 모두 자동으로 이벤트 대상이 된다.


BYD-T4K-1-1024x514.png

BYD T4K/출처-GS글로벌


행사 기간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권 충전 쿠폰 1장, 50만원권 3장, 10만원권 5장이 지급되며 당첨되지 않더라도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충전 쿠폰이 제공된다.


제세공과금 역시 모두 GS글로벌이 부담해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한다.


이와 같은 방식은 단순한 할인 이상의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면서 참여와 기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기 냉동탑차 수요 증가…시장 변화 대응

GS글로벌이 이러한 프로모션을 실시한 배경에는 운송 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있다.


최근 새벽배송과 신선물류 시장의 성장, 도심 내 공회전 제한 및 소음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전기 냉동탑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YD-T4K-COLD-KEEPER-2-1024x763.png

BYD T4K 냉동탑차/출처-GS글로벌


BYD의 T4K 냉동탑차는 최대 주행거리 205km, 냉동기와 차량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러, 33cm에 이르는 높은 지상고, 넓은 적재 공간과 정숙성을 갖춘 차량이다.


이러한 실용적 사양은 도심형 배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운송 사업자들에게 경쟁력을 제공한다.


GS글로벌 관계자는 “T4K는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도심형 전기 냉동탑차로, 이번 프로모션은 운송 업계에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YD-T4K-3-1024x539.png

BYD T4K/출처-GS글로벌


이번 ‘Time 4 lucky’ 이벤트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실질적 혜택과 사용자 경험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구매 방식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디자인 미쳤다”..영화 속 그 자동차 ‘현실 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