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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안 팔릴 수가"…'가성비 끝판왕' 등장

by 이콘밍글

신규 트림 ‘S’ 추가로 실속 강화
중형 세단 시장서 경쟁력 재정비
40주년 맞아 디자인·혜택도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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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나타 디 엣지/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가 9월 29일,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에는 고객 선호 사양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각 트림별로 안전·편의 사양이 대폭 기본화되면서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실속 중심의 새로운 선택지, ‘S’ 트림 등장


현대차는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며 실속형 신규 트림 ‘S’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트림은 엔트리 사양인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자주 선택하던 주요 옵션을 기본으로 구성해 ‘풀옵션급 가성비’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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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나타 디 엣지/출처-현대차


S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 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 고급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 등도 프리미엄 트림부터 전면 적용됐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기본화됐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나파 가죽 시트, 메탈 페달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고급감과 주행 감성을 모두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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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나타 디 엣지/출처-현대차


이외에도 전 트림에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한 디스플레이 테마 기능이 도입됐다. 특히, 쏘나타의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역대 모델의 디자인이 반영된 ‘쏘나타 40주년 디스플레이 테마’도 새롭게 마련됐다.


가솔린 모델 가격 2826만 원부터


신형 쏘나타의 가솔린 모델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826만 원, S 2956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 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 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2만 원, S 3022만 원, 익스클루시브 3326만 원, 인스퍼레이션 3615만 원, N 라인 3674만 원으로 구성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반영 시 프리미엄 3270만 원, S 3371만 원, 익스클루시브 3674만 원, 인스퍼레이션 397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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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나타 디 엣지/출처-현대차


40주년 기념 마케팅과 특별 혜택


현대차는 쏘나타의 출시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구매 혜택도 함께 진행 중이다.


디지털 캠페인 ‘ONATA의 전설 is back’은 1990년대 후반 쏘나타 엠블럼 ‘S’를 간직하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사회적 소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S 트림의 등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31일까지 2026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약한 고객 중 일부를 추첨해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워런티 플러스’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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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나타 디 엣지/출처-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실속 있는 S 트림을 신설하고, 다양한 기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며 “중형 세단 쏘나타의 가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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