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긴장한다”.. 지프 어벤저 최상위 모델 인증
최상위 트림 ‘eAWD’ 인증 완료
셀토스 겨냥한 소형 SUV 등장
지프,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예고
어벤저/출처-지프
지프 브랜드의 최상위 트림 SUV가 국내 인증을 마치고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SIS)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지프 ‘어벤저 MHEV eAWD’의 국내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해당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반의 전륜·후륜 모터 결합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컴팩트 SUV로, 이미 유럽에서는 어벤저 라인업의 최상위 사양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인증 완료된 어벤저 최상위 트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어벤저 MHEV eAWD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으며, 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국내에서 ‘저공해차 2종’으로 분류된다.
어벤저/출처-지프
앞서 국내에 출시된 어벤저 전기차는 54kWh 배터리와 싱글 전기모터를 장착한 순수 전기차 모델이었다.
반면 이번에 인증을 받은 ‘MHEV eAWD’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새로운 동력 구조를 갖췄다.
하이브리드+eAWD 시스템 결합한 동력계
어벤저/출처-지프
어벤저 MHEV eAWD는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후륜에 전기모터를 더한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해당 시스템은 푸조 308 및 3008 모델에 적용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6단 자동변속기(e-DCS6)와 결합돼 총 시스템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3.4㎏·m의 성능을 낸다.
후륜 전기모터는 21㎾급으로, 각 바퀴에 직접 구동력을 전달해 오프로드 대응력을 강화했다. 최고 속도는 194㎞/h, 공차 중량은 1,495㎏이다.
험로 주행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시스템 탑재
이 차량은 지프 특유의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시스템도 탑재했다.
오토, 스노우, 샌드/머드, 스포츠 등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후륜 모터는 22.7:1의 기어비를 통해 최대 193.9㎏·m의 토크를 낼 수 있다.
이로 인해 험로에서도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며 저속 주행 시에는 전기모터만으로 약 1㎞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동시에 배터리 충전도 이뤄져 AWD 시스템의 지속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어벤저/출처-지프
지프가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순수전기 어벤저에 이어 하이브리드 eAWD 모델까지 국내 인증을 완료하면서, 컴팩트 SUV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