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레이디 Z 니즈모/출처-닛산
닛산이 정체를 숨긴 니즈모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도쿄 오토살롱을 앞두고 뒷모습 일부만 드러낸 이 차량은 기존 Z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차종으로 보이며, 퍼포먼스 모델의 양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수동 기어박스를 탑재한 Z 니즈모 모델도 같은 행사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닛산은 2026 회계연도부터 니즈모 프로토타입을 레이스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번 콘셉트카가 그 프로젝트의 연장선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니즈모 콘셉트 티저/출처-닛산
티저 이미지에는 차량의 후면 일부만이 담겼으며 길게 뻗은 테일램프와 얇은 립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리어 펜더 바깥쪽엔 수직으로 파인 에어 아웃렛이, 캐빈 상단은 패스트백 형태로 완만하게 떨어진다. 전체적인 마감과 패널 구성은 해치백 구조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차체의 비례를 보면 스포츠카, 패스트백 쿠페, 혹은 쿠페형 SUV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닛산의 기존 페어레이디 Z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차급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내연기관인지 전동화 모델인지에 대해서도 닛산은 언급을 피하고 있다.
닛산은 이번 도쿄 오토살롱에서 또 다른 주요 모델로 Z 니즈모의 수동 변속기 버전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페어레이디 Z 니즈모/출처-닛산
기존 Z 모델에는 수동 변속기가 제공되었지만, 니즈모 트림은 자동 9단 변속기만 장착돼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동 모델에는 기존 Z에 사용된 6단 변속기를 기반으로 하되, 니즈모 모델의 출력 증가(420마력, 토크 384파운드피트)를 감당할 수 있도록 보강된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외관은 기존 니즈모 모델과 유사하지만, 공기역학 성능 향상을 중심으로 한 부분 변경이 이뤄질 예정이다.
닛산은 이번 도쿄 오토살롱을 통해 자사의 퍼포먼스 전략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있다.
X-트레일 락 크릭/출처-닛산
새로운 니즈모 콘셉트카와 Z 니즈모 수동 모델 외에도, 엑스트레일(해외명 로그)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콘셉트 모델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개막은 2026년 1월 9일로 예정돼 있으며 닛산은 이를 통해 미래 퍼포먼스 라인업 확대 계획의 일환을 대중에게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