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아이

by 윤슬하


아이야.

너는 무엇을 그렇게 찾아 헤매이니.

무엇이 너를 그렇게 반짝이게 하니?


그건 너를 살게 하는 일이니?

아니면 너를 잃어가게 하는 일이니?


그래도 다행이다.

네가 붙잡을 무언가가 있다는 게.

그게 너를 살아가게 한다는 게.


그래도,

그게 너를 빛나게 하는 일이면

나는 좀 더 좋을 것 같아.


아…

그건 붙잡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울지 마렴.

자책하지 마렴.

네 잘못이 아니란다.

그냥 너는

사랑받고 싶었던 거뿐이야.

그냥…

그거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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