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뻔뻔해질 것!
mbti 성격유형 중에 ‘T’는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성향이라고 한다. 조금 차갑 말하면 냉정하고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반면에 ‘F’ 성향은 따뜻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지만 감정에 치우쳐 비논리적인 사람이라고 평가된다.
나는 확신의 F 성향으로, 날씨나 계절의 변화가 올 때마다 쉽게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편.
올 겨울에도 ‘이뤄둔 것은 없이 시간만 가는구나’ 하는 생각에 좌절감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T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그래… 나 후지다.
그렇다고 쳐.
근데 그게 뭐?
후지면 어쩔 건데?
하고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다.
연말,
F적인 몽글몽글한 감성도 좋지만
T적인 철두철미함,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보고 깔끔하게 내년을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