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
진짜... 오래간만입니다.
<<꼰대 같은~~ 긴 글 주의입니다 가수님^^>>
예전에... 우리 춘길 가수님의 <인연>이 발매되었을 때... 카페에 가사 관련해서 글을 썼던 것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예전 편지나 글들은 조만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저의 글삭제 이유는... 깜짝 놀랄 정도로... 너무 편하게 글을 쓴 것도 같고요.. 그대로 두었다가는 흑역사로 남을 것 같아서...입니다... 글삭제 제외는 댓글 달린 글들이거든요~~ 생각해서 달아준 좋은 글들을 제 맘대로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 보면 가끔 제가 쓴 예전 글들을 읽어본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제가 쓰면서도 당시에 엄청나게 웃으면서 쓴 글이 있거든요~~
바로....
그분 있잖아요~~ 속초에서 만난 29세 모세님 닮은 분 에피소드,,,
그건 생각할수록 다시는 없을 꿈같은 추억이었습니다.
이번에 번개처럼 속초 갔을 때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속초서 만난 그 청년 찾으러 가냐고요~~^^ 그분은 부산 사시는 분이라 찾으려면 부산으로 갔어야 하는 건데요.... 인스타 맞팔이라도 할걸~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갑자기 그 이야기를 왜 하냐 하면요~~
우리 춘길 가수님도~~^^
인연 노래 이야기하실 때 가끔 말씀하시잖아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고....
이번 생에서 옷깃 한 번을 스치려면 전생에서 3천 번을 만났어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그 만남이라는 것이... 어떤 깊은 연으로 맺어진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요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그대....
(약간 표절의 향기~~ 이 말조차 표절 같은 느낌~~ㅋㅋ)
그 많은 장소들 중 하필 그곳에서...
찰나의 순간에도 엇갈릴 수 있는 많고 많은 시간 중에 딱 그 시 간에...
그렇게 해서 3천 번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현생에서 옷깃을 스치는 이연이 참 대단한 것은 맞아요^^
다음생에 가수님과 옷깃을 스치려면 이번생에 3천 번은 만나야 하는 거겠지요?^^
시절이 변하였으니... 미디어로 만난 것도 해당된다면 앞으로 유튜브 라방으로 3천 번의 만남을 채울 수 있게 해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요....
사람들이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냥 별생각 없이 그냥 지나치며 스치는 소매정도를 생각 했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브런치 구독하는 한 작가님 글을 보고, 인터넷 사전을 찾아봤습니다.
아~~ 내가 그간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깨달음의 기회를 준 한결 작가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거 따지면.... 또....??? 하실 수도 있지만,,, 가수님도 라방에서 조사에 예민하시잖아요~~
은/는과 도... 와 같은 조사의 미묘한 듯하지만 생각보다 큰 의미의 차이... 말이에요^^
사실은요....
옷깃만.. 에 '만'... 때문에 자칫 옷깃을 스치는 인연이 가벼운 것처럼 생각되지만요...
옷깃이 어디인지 생각해 보면... 상당히 깊은 인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옷깃은 소맷단이나 소맷부리가 아니거든요^^
예전 한복으로 치면 목둘레를 말하는 것이라서... 요즘은 셔츠의 칼라정도 되겠지요?
그러니 그 옷깃을 스치는 인연은 허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하는데... 결코 가벼운 인연은 아닌 것이지요. 아무나하고 포옹하지는 않으니 말이에요^^
얼떨결에지만, 속초에서 만난 그 청년이랑은 전생에 3천 번을 만났던 것이 확실하네요~~ 그때 확실히 옷깃을 스쳤거든요~~^^
예전에 얼굴도 못 보고 결혼하던 시절에는... 진짜로~~
옷깃을 스치는 것이 보통 인연은 아니었잖아요^^ 문과출신 똑똑이 우리 가수님은 당연 그럴 리 없으시겠지만요...^^ 가끔 논점을 흐리는 서양식 인사 말씀하시는 분들 계신데... 여긴 과거 남녀가 유별하고 예의를 중요시하던 나라였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무튼 전생의 3천 번의 만남이 있은 후에 맺어지는 옷깃을 스치는 인연^^
노사연 님의 <만남>이라는 노래에서처럼 우연이 아닌...
우리들의 간절한 바람이 만들어낸 결과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고 보면, 현생에서요... 누군가와 옷깃을 스쳤다면, 전생에 나름 깊은 인연이었겠구나... 적어도 저 사람이랑은 3천 번은 만났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답니다~~
지금까지는 인연과 관련된 그냥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억겁... 겁은 우리 가수님도 찾아보셔서 아실 테니 패스~~ 입니다.
우리 춘길 가수님의 <인연>...
작년 콘서트에서 처음 듣자마자 옆에 있던 서나님이랑 진짜 노래 너무 좋다고 감탄했었습니다^^
우리 춘길 가수님이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는 때 그 좋은 노래도 같이 반짝이겠지요? 그때까지... 능력부족으로 앞에서는 나서지 못하나... 그래도 뒤에서... 나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가수님 파이팅~!!
참.... 비밀은 아닌데요...
제가... 콘서트 후기글 쓰는 중입니다...
혹시라도 기대는 하지 마세요^^;;
요즘 글이 잘 안 써져서요....^^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올게요...
모바~
2024년 8월 8일... pm 11시 18분...이네요.